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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1인 소득 1627만원 … 2년 연속 최고 부자도시

중앙일보 2011.12.22 00:37 경제 7면 지면보기


지난해 전국 16개 광역 시·도 가운데 울산의 1인당 소득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2위 서울과 격차 더 벌리고
최하위 전남보다 470만원 많아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0년 지역소득’에 따르면 울산의 ‘1인당 개인소득’은 1627만원이다. 전국 평균(1351만원)보다 20.4% 많다. 전년도 소득 조사에서 1위로 올라선 울산은 2년 연속 ‘최고 부자 도시’ 자리를 지키게 됐다. 소득 2위인 서울(1594만원)과의 격차는 33만원으로 지난해(9만원)보다 더 커졌다.



 서울·부산 등 대도시의 서비스업 비중이 90%에 이르는 것과 달리, 울산은 제조업이 전체 지역 생산에서 71.8%를 차지한다. 상대적으로 인구가 적은 울산에 조선·자동차 등 자본이 집적된 대규모 공장이 밀집해 1인당 지역내총생산·개인소득 등이 다른 지역에 앞선다는 분석이다.



 한편 지역 간 개인소득 격차는 지난해에 비해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개인소득이 가장 낮은 전남은 울산과 470만원 차이가 났다. 전년도 통계에서 나타난 개인소득 1위(울산)와 16위(전남)의 격차는 410만원이었다. 개인소득이 전국 평균을 웃도는 도시도 2009년 3곳(서울·울산·제주)에서 2010년엔 서울·울산 2곳으로 줄었다.



최선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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