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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성 마술사 덴코 … 김정일 영결식에 초청

중앙일보 2011.12.22 00:34 종합 14면 지면보기
북한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영결식에 김 위원장과 생전에 친분이 있던 일본의 여성 마술사를 초대했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21일 보도했다.


북한서 두 차례 공연 등 친분

신문에 따르면 일본의 세계적 여성 마술사인 프린세스 덴코(天功·51·사진)는 20일 자신이 오는 28일로 예정된 김 위원장의 영결식에 초청받았다고 밝혔다. 덴코는 김 위원장의 사망이 발표된 지난 19일 김 위원장의 가족으로부터 전화와 e-메일로 초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북한 측은 덴코에게 영결식 때 흰옷을 입도록 요청했다고 한다.



세계 3대 마술사의 한 명으로 알려진 덴코는 1998년과 2000년 북한으로부터 공식 초청을 받아 공연했다. 덴코는 “김 위원장을 북한에서 마지막 만난 것은 2009년 만찬”이라며 “1년 전인 2008년에는 뇌졸중으로 쓰러진 후유증으로 다리를 절면서도 포도주와 위스키를 여러 잔 마셨고 농담을 던지며 웃었다”고 회고했다.



도쿄=김현기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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