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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들의 여자들

중앙일보 2011.12.22 00:33 종합 34면 지면보기
미국의 많은 대중 매체가 이맘때면 ‘올해 가장 섹시한 여성’을 선정한다. 폭스 스포츠는 그중 많은 여성이 스포츠 스타의 여자친구라고 소개했다.


스포츠 스타의 여친들은

1안나 이바노비치(테니스)와 애덤 스콧(골프) 2캐머런 디아즈(배우)와 알렉스 로드리게스(야구) 3브루클린 데커(모델)와 앤디 로딕(테니스) 4지젤 번천(모델)과 톰 브래디(미식축구) 5샤키라(가수)와 제라드 피케(축구) 6카롤린 워즈니아키(테니스)와 로리 매킬로이(골프)<사진크게보기>


 뉴욕 양키스의 슬러거 알렉스 로드리게스(36)는 배우 케이트 허드슨, 가수 마돈나와 사귀었다. 최근 여자친구는 영화배우 캐머런 디아즈(42)다. 지난해 2월 수퍼보울 파티장에서 만나 몰래 사귀기 시작했다. 올해 수퍼보울에서는 디아즈가 로드리게스의 입에 팝콘을 넣어주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히면서 할 수 없이 공개 연인이 됐다. 그러나 지난가을 헤어져 “친구로 지내기로 했다”고 한다. 로드리게스는 상처를 받았고, 요즘은 디아즈와 비슷하게 생긴 여자친구를 만나고 있다고 한다.



 골프계 최고 미남으로 꼽히는 애덤 스콧(31·호주)은 테니스 스타 안나 이바노비치(24·세르비아)와 결혼할 계획이다. 스콧은 2009년 호주 오픈에 참가한 이바노비치를 만나 열애에 빠졌는데 이후 두 사람의 성적이 동반 하락하자 지난해 헤어졌다가 최근 재결합했다. 이바노비치는 “스콧이 요리를 하지는 않지만 다른 세르비아 남자들과 달리 설거지를 해주겠다는 약속을 했다”며 만족해 했다.



 미식축구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수퍼스타 쿼터백인 톰 브래디(34·미국)와 수퍼 모델 지젤 번천(31·브라질)은 가장 수입이 많은 셀레브리티 부부로 꼽힌다. 영화배우 리어나도 디캐프리오와 사귀던 번천은 2006년 남자친구를 톰 브래디로 바꿔 결혼했다. 원래 배구 선수가 꿈이었던 번천은 몸이 너무 말라서 배구 대신 모델을 했는데 운동 선수에 대한 호감을 가지고 있었다고 알려졌다.



 골프의 떠오르는 별 로리 매킬로이(22·북아일랜드)는 현재 여자 테니스 랭킹 1위 카롤린 워즈니아키(21·덴마크)와 사귄다. 올해 초 매킬로이가 트위터로 워즈니아키에게 보낸 생일 축하 메시지가 계기가 됐다. 워즈니아키는 곧바로 윙크 아이티콘 ‘;)’과 함께 맥주 먹을 수 있는 나이가 됐다는 답을 했다. 일주일 만에 둘의 데이트 장면이 목격됐다. 매킬로이는 “워즈니아키의 경기 장면을 보면서 강력한 힘을 얻는다”고 했다. 무명 시절 매킬로이와 사귄 고향의 전 여자친구는 복수심을 불태우고 있다.



 미국의 전 테니스 US 오픈 챔피언인 앤디 로딕(29)은 광고모델 출신 브루클린 데커(24)의 남편이다. 스포츠주간지인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에 수영복 모델로 등장한 데커를 보고 반한 로딕이 데이트를 신청해 결혼했다.



 FC바르셀로나의 제라드 피케(24)는 콜롬비아 출신의 세계적 팝스타 샤키라(34)와 사귀고 있다. 열 살 차이의 연상연하 커플이다. 2010~201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바르셀로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우승했을 때 샤키라가 축하 공연을 했고 피케가 출연해 애정을 과시했다.



성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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