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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지원 프로그램] 대기업 입사 지름길 리더스 프로그램

중앙일보 2011.12.20 03:40 부동산 및 광고특집 2면 지면보기
서울과학기술대는 인재양성을 위해 ‘리더스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우수 학생간의 교류도 꾀했다. 지난해 시작해 3기(12.1.2~20)를 맞는다. 교육은 취업으로 이어졌다. 1·2기 수료자의 경우 40.1%(취업대상자 157명 기준)가 대기업((사)한국기업윤리경영연구원, KBEI 기준)에 취직했다.


학과·영어 성적 우수한 3학년생 뽑아
방학 때 3주 동안 집중적으로 취업교육

 리더스 프로그램은 대학 10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다. 본교 3학년생, 전 학년 평균 평점 3.5이상(4.5 만점), TOEIC 750점 이상(토익스피킹 레벨 5 이상 또는 오픽 IM 이상)이어야 지원 가능하다. 기수당 선발인원은 100명이다. 매일 7시간씩 3주 동안 열린다.



 취업집중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방학 중에 이뤄진다. 교육의 80%가 학생 참여형이다.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영어특강’ 시간으로 발표·토론에 대비한 영어 실력 향상이 목적이다. 예상 인터뷰 질문과 최근 시사를 공부한다. 이어 영어 표현을 연습한다. 토익 스피킹 교육도 이뤄진다. 오후 1시엔 역량강화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은 날짜별로 다르다. 채용동향, 대기업 취업 전략, 입사서류 작성법 등을 가르친다. 발표 연습, 모의 면접도 함께 열린다. 오후 3시부턴 ‘기업연구’ 시간이다. 조별 토론·연구가 진행된다. 조는 전자반도체·정보통신·자동차·금융 등 10여 개 분야로 나뉜다. 각 조는 기업의 공략계층, 경쟁사, 마케팅 전략 등을 조사한다. 기업 탐방도 이뤄진다. 실무담당자를 만나 업계 정보를 듣는다. 조사 내용을 토대로 기업연구서·취업전략 등을 발표한다. 매일 강의평가도 실시한다. 교육 프로그램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프로그램이 끝난 후 참여자의 취업 자신감이 올랐다. 설문조사 결과, 90.1%(2기 기준)의 참여자가 자신감이 ‘높다’ 또는 ‘매우 높다’를 선택했다. 사전조사에선 ‘높다’가 25.3%, ‘매우 높다’가 3.2%였다. ‘현재 진로와 목표 설정에 도움이 됐는가’라는 질문에 91.5%가 ‘그렇다’ ‘매우 그렇다’를 선택했다.



사전조사에선 50.5%가 목표설정을 하지 않았다. 임찬영(27·매체공학과 4)씨는 2기 수료자다. 올해 미디어콘텐트 제작사인 CJ E&M에 합격했다. 임씨는 “취업 준비 부담감을 느끼던 중 리더스 프로그램에서 기업별로 원하는 인재상과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을 배울 수 있었다”며 “채용 지원 때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서울과학기술대 배재근 학생처장은 “문제해결능력 발달에 중점을 둬 교육프로그램을 만드는 중”이라며 “기업이 원하는 실무형 인재를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조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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