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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2 먹는 미세조류 인공배양 성공

중앙일보 2011.12.19 01:16 종합 6면 지면보기
바다나 강에는 식물처럼 이산화탄소(CO2)를 흡수하며, 광합성을 하는 미세조류(藻類)들이 꽤 많다. 이들은 지구상에서 가장 빠르게 광합성을 한다. 이런 조류를 인공적으로 키워 CO2를 줄이는 기술이 국내에서 개발됐다.


고려대 심상준 교수팀

 고려대 화공생명공학과 심상준(사진) 교수팀은 18일 이 같은 기술 개발에 성공, 실용화를 위해 한국지역난방공사와 1t 규모의 시범 공장을 건설하기로 협약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미세조류인 ‘해마토코쿠스’ 등을 햇빛을 잘 받을 수 있는 기다란 투명 비닐 봉지에 담아 키우는 방법을 사용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에 설치될 시범 공장은 1t짜리지만 성공적으로 가동될 경우 연간 17t의 CO2를 처리할 수 있다. 양 기관은 시범 결과를 분석해 성과가 좋으면 100t 규모로 늘려 나갈 계획이다.



박방주 과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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