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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카의 빅엿’ 서기호 판사 … 법원장 구두경고 보도에

중앙일보 2011.12.19 00:31 종합 22면 지면보기
트위터에 ‘가카의 빅엿’ 발언을 했다가 소속 법원장으로부터 구두경고를 받았던 서기호(41·사법연수원 29기·사진) 서울북부지법 판사가 다시 트위터에서 “구두경고(보도)는 오보”라고 주장했다. 서 판사는 지난 17일 트위터에 “기사 (보고) 놀라신 분들께… 우려 표명은 맞지만 구두경고는 오보임다”라고 썼다. 이어 “(법원장께서) 덕담하셨겠죠? 그럴 거라고 법조 선배 원장님을 믿고 싶네요”라는 글이 올라오자 “선의로 하신 말씀 맞아요”라고 답했다.


“선의의 말씀 … 오보다” 주장

 앞서 박삼봉(55·11기) 서울북부지법원장은 지난 8일 운영위원회를 연 뒤 서 판사를 불러 구두경고했다. ‘구두경고’는 법관징계법상 절차는 아니지만 소속 법원장이 훈계하는 것이다. 북부지법 관계자도 “법원장이 구두경고를 한 것은 맞다”고 재확인했다. 서 판사는 15일 ‘나꼼수(나는 꼼수다)식 시험문제’로 논란이 된 교사 이모(32)씨의 트위터에 “버티면 이깁니다”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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