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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록 뮤직쇼 관람갔다가 삭발당한 사연

온라인 중앙일보 2011.12.15 16:26




록 뮤직쇼에 공연 관람 갔다 경찰들에게 잡혀 강제로 삭발당한 젊은이들의 사연을 14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경찰은 11일(현지시간) 록 뮤직쇼 참석자를 불시 단속해 65명의 펑크록 팬들을 연행한 후 삭발을 시켰다. 또 피어싱, 펑크 스타일의 옷, 착용하고 있던 체인 목걸이 등을 모두 압수한 후 연못에 들어가게 했다. 경찰이 이런 처벌을 내렸던 이유는 이들이 이슬람교의 품위를 손상시켰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아체에 위치한 경찰 학교로 이송되어 열흘간의 정신교육을 받은 후에야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아체에서는 간통시 사형, 동성애는 투옥되거나 공공장소에서 채찍질, 여성은 히잡 필수 착용에 꽉 끼는 바지는 금지되어 있을 정도로 인도네시아 내 이슬람 율법이 엄격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삭발당한 한 펑크족 청년은 "범죄를 저지른 것도 아닌데 왜 저들은 우릴 범죄자처럼 대하는 건지 이해할 수 없다. 우린 자신을 표현하기 위해 이런 방법을 택했을 뿐이다" 라고 억울해 했다.



한 경찰 고위 관계자는 "자신들의 잘못은 없으며 고문도 없었고 인권을 침해하지 않는 방법으로 올바른 도덕적 방향을 지도했을 뿐이다" 라고 해명했다. [출처=영국 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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