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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리딩 대학 성균관대] 발군의 실력 뽐내는 두 동아리

중앙일보 2011.12.14 04:08 부동산 및 광고특집 4면 지면보기
경제학과 ‘다산금융반’ 학회 학생들.
성균관대의 캠퍼스 생활은 알차게 꾸려진다. 각종 학술 소모임과 연구학회를 통해 전공 관련 실력을 다진다. 이 중에서도 발군의 실력을 자랑하는 2개의 동아리가 있다. 경제 금융학회 ‘다산금융반’과 기업들이 주최하는 공모전에서 상을 휩쓴 마케팅 연구학회 ‘마술피리’다.


동아리 활동이 곧 취업 준비
국책은행 진출의 교두보

금융·경제학도들이 꿈을 키우는 ‘다산금융반’



성균관대 다산금융반은 경제 이슈를 연구하는 금융 학회이다. 경제와 금융 관련 지식을 습득해 미래 금융·경제학도로서의 전문성을 키워간다. 학생들은 매주 새로운 경제이슈와 그와 관련한 경제이론을 서로 가르치고 배운다. 이렇게 누적된 지식의 결과물은 매학기 ‘다산금융반 학술논문집’으로 발행돼 연구 성과를 쌓아나가고 있다.



다산금융반은 교수와의 지속적인 면담과 논문 지도로 학업에 활기를 더해간다. 매학기 열리는 외부인사 초청 특강을 비롯해 각종 세미나를 개최하면서 참신한 아이디어를 만들어낸다. 그 결과 올해 열린 10회 테샛(TESAT) 대학동아리대항전에서는 대상을 차지했으며, 다산금융반 출신 학생 상당수가 매년 한국은행·산업은행·삼성전자 등 대기업과 공기업으로 진출하고 있다. 노주환(24·경제학과 3) 회장은 “다산금융반에서는 들어온 지 얼마 안 된 신입부원에게도 매년 1차례 경제논문을 쓰게 한다”며 “논문 위주로 경제관련 지식을 체계적으로 학습하다 보니 자신감이 쌓이면서 졸업 후 다양한 진로에 도전하게 된다”고 말했다.



튀는 마케팅 아이디어로 승부하는 ‘마술피리’



“마술피리를 불면 세상이 변합니다.” 경영학회 ‘마술피리’의 슬로건이다. 마술피리는 마케팅을 연구하는 학회다. 대학생 공모전이 넘쳐나면서 마케팅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늘어난 가운데, 마술피리는 일반 마케팅 학회와는 다른 차별성을 갖고 있다. 최근 화제가 되는 산업현장의 모습을 파악하면서 ‘트렌드’를 읽어내는 데 초점을 맞춘 것. 마술피리 부원들은 첨단 산업 마케팅에 대한 회의와 연구를 통해 마케팅 이론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한다. 마술피리에서는 마케팅 관련 이론학습부터 공모전 준비까지, 체계적인 실전경험을 쌓을 수 있기 때문에 경영학과 학생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가족같은 분위기 속에서 평소 마케팅 트렌드 연구와 공모전 준비를 병행하기 때문에 매년 2개 이상의 수상실적을 꾸준히 내고 있다. 지난해에는 ‘제2회 현대 모비스 순정부품 대학생 마케팅 공모전’에서 우수상과 대상을 수상했다. 이홍래(24·영어영문학과 4) 회장은 “마케팅이론에 실전 감각을 함께 기르면서 시장의 전반적인 흐름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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