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삼성, 여성 키우고 학력 지우고 영업에 힘 실어줬다

중앙일보 2011.12.14 00:33 경제 4면 지면보기
삼성이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사상 최대 규모의 임원 승진인사를 했다. 부사장 48명, 전무 127명, 상무 326명 등 501명이 승진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490명)보다 11명 늘었다. 삼성 측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주력사업의 성장을 이끌어낸 성과를 반영하고, 차세대 유망사업 분야에 대한 인적 투자를 하기 위한 인사”라고 설명했다. 올해 임원인사는 ▶여성인력 중용 ▶학력 차별 없는 인재 발탁 ▶영업 마케팅 인력 약진이 특징이다.


사상 최대 501명 임원 승진

 삼성전자에서는 최초로 여성 부사장이 탄생했다. 심수옥(49) 전무(글로벌마케팅실장)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심 부사장은 글로벌 생활용품업체 P&G 출신의 마케팅 전문가로 과학적인 마케팅 기법을 도입해 삼성 브랜드 가치를 높인 것을 평가받았다. 심 부사장 외에도 5개 계열사에서 8명의 여성 상무가 탄생했다. 지난해(7명)보다 한 명 늘었다. 특히 본격적인 대졸자 공채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여성 상무 승진자를 3명 배출했다. ‘갤럭시 노트’ 컨셉트를 제안하고 상품화한 김기선(43) 삼성전자 상무, ‘구호’ 브랜드를 성공시킨 김정미(41) 제일모직 상무, 스마트TV 시리즈 광고를 선보인 오혜원(40) 제일기획 상무가 주인공이다. 삼성 관계자는 “여성 인재를 키우기 위해 뿌린 씨앗이 결실을 거두면서 공채 출신 여성 임원 시대가 본격 열렸다”고 말했다.



 학력 차별 없는 인재 발탁도 눈에 띄었다. 삼성전자 김주년(42) 부장은 승진 연한보다 2년 앞서 상무로 승진했다. 그는 구미전자공고를 나와 1986년 제조직으로 입사했다. 93년부터 무선단말 개발에 합류해 혁신적인 휴대전화 여러 모델이 그의 손을 거쳤다. 승진 연한을 앞당겨 발탁한 경우는 77명으로, 전체 승진자의 15%를 차지했다. 윤장현(43) 삼성전자 부장은 3년 앞서 상무로 발탁됐다. 그는 삼성전자 고유의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삼성 리눅스 플랫폼(SLP)’ 개발 공로를 인정받았다. 외국인 임원도 8명이나 나왔다.



 올해는 연구개발 인력보다 영업마케팅 인력의 승진이 돋보였다. 신임 임원 중 영업마케팅 인력은 92명으로 지난해(79명)보다 늘었다. 연구개발 인력 임원 승진자는 89명으로 지난해(100명)보다 적었다. 이건희 회장의 가족 중에는 임우재(43) 삼성전기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임 부사장은 이부진(41) 호텔신라·삼성에버랜드 사장의 남편이다.



 삼성은 임원 인사와 별도로 김인주 삼성카드 고문을 삼성선물 사장으로 내정했다. 그는 삼성그룹 구조조정본부 실차장을 역임하는 등 한때 막강한 위상을 보이다 일선에서 물러났었다. 삼성 관계자는 “ 금융 부문을 육성하는 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영·정선언 기자





◆삼성전자 <경영임원> ▶부사장 고동진 김상우 김준식 김현석 박두의 박재순 배경태 손대일 심수옥 옥경석 원기찬 정태성 최우수 ▶전무 고열진 권계현 김문수 김병균 김석기 김용관 김혁철 김홍기 남궁범 노승만 노시영 노희찬 박경군 박주하 서덕건 서병훈 성재현 안찬영 안태혁 윤두표 윤한길 은주상 이명진 이수철 이순영 이원식 이진곤 이진중 이충로 이현덕 전준영 정현석 최경식 최윤호 하상록 한광섭 ▶상무 강동석 강민호 강임수 강종문 고동진 고재영 권재훈 그리피스 김근수 김기선 김도경 김동욱 김동진 김동환 김민섭 김성환 김송신 김영락 김영수 김영태 김영호 김용수 김정렬 김종헌 김진활 김태관 노블릿 더못라이언 바우만 박경호 박성호 박윤희 박재천 배학범 버디니코슨 서종열 서호권 손기태 송규종 스타그니 신동호 신진욱 안민용 안정수 양경택 양석환 엄재훈 원제형 이강길 이경태 이광수 이규진 이동근 이병준 이선영 이선영(여) 이스트반 이승백 이용호 이우섭 이창영 임성관 임춘수 임휘용 장은표 장재혁 전경빈 전창록 전충삼 정광열 정영락 정홍구 정희용 조광희 조상호 조영택 진용훈 진호태 차권환 최완우 허국 허길영 허동철 홍승오 황남룡 <연구임원> ▶부사장 김창용 김헌배 이윤태 조승환 ▶전무 감도영 강호규 김경현 김상학 김태식 박병하 박영욱 박재찬 유문현 이석근 임영호 장영철 장용성 장혁 정우인 조중연 최규명 최영규 최인권 최주선 한백희 한종희 ▶상무 구자흠 권영준 김봉석 김성운 김영윤 김영해 김우석 김유석 김익송 김인수 김종수 김주년 김치욱 김태연 김학래 노남석 박광일 박두식 박성선 박세웅 박호진 서장석 서호수 송효정 신재광 심대현 심상필 안해준 위평환 윤상현 윤장현 이광기 이병창 이상배 이석준 이준희 이지원 이해진 전성준 정상섭 정정주 조성순 조성희 지성용 차기석 최길현 최명수 최희주 파룩 한인택 홍승호 <전문임원> ▶부사장 지재완 ▶전무 김영준 김하수 이기옥 이상주 ▶상무 김도현 김택성 안용일 장정환 지세근 최중열



◆삼성SDI <경영임원> ▶부사장 지명찬 ▶전무 김광일 김명진 오요안 조대형 ▶상무 서동휴 안준석 이기채 허은기 <연구임원> ▶상무 신정순



◆SB리모티브 <경영임원> ▶상무 신영기



◆삼성전기 <경영임원> ▶부사장 구자현 이효범 임우재 ▶전무 고현일 유재경 이무열 ▶상무 김용균 문희득 서충열 손완석 이태곤 차성진 <연구임원> ▶부사장 김창현 ▶상무 강대륜 권영도 심익찬



◆삼성코닝 <경영임원> ▶부사장 박원규 ▶전무 이수봉 ▶상무 고석환 김영민 박수곤 오영만



◆삼성SDS <경영임원> ▶부사장 김성훈 ▶전무 노학명 조석준 ▶상무 김광범 김진복 신재훈 이동경 임춘성 정석목 조성돈 최윤석 최호득 한성원 홍혜진 <연구임원> ▶상무 문성덕 최명경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경영임원> ▶부사장 송백규 유의진 이동훈 ▶상무 엄문섭 이재규 조능호 최우진 <연구임원> ▶전무 김치우 김학선 ▶상무 권기원 김동환 이장두



◆삼성LED <경영임원> ▶부사장 조남성 ▶전무 이도준 이위수 ▶상무 윤희종 <연구임원> ▶부사장 오경석 ▶상무 김영선 최윤준



◆삼성중공업 <경영임원> ▶부사장 전태흥 ▶전무 김무연 김효섭 박갑진 박종진 연종호 정해규 하유태 한규현 ▶상무 김경혁 김동설 김인규 김종우 백창진 유탁종 정중현 최연경 추현식 <연구임원> ▶전무 이교성 하문근 ▶상무 김윤수 최재웅



◆삼성테크윈 <경영임원> ▶전무 이경구 ▶상무 박의도 박효남 송성복 위형철 이상원 이종열 임재영 <연구임원> ▶전무 김동일 ▶상무 민제홍 이상식



◆삼성토탈 <경영임원> ▶전무 유방희 윤영인 ▶상무 김경호 김길성 남이현 노균 유차형 <연구임원> ▶부사장 최창현



◆삼성석유화학 <경영임원> ▶전무 남상억 홍진수 ▶상무 박범락



◆삼성정밀화학 <경영임원> ▶전무 조용덕 ▶상무 신정식 어가선 여광수 이인희



◆삼성BP화학 <경영임원> ▶전무 고경수 ▶상무 김정상 박희복



◆삼성생명 <경영임원> ▶부사장 연제훈 ▶전무 고준호 구성훈 김남수 심종극 이구종 임윤배 ▶상무 김삼기 김일환 박종문 반기봉 배태영 신태섭 오수열 윤금식 이성열 임범철 전상섭 정은호 한진섭



◆삼성화재 <경영임원> ▶부사장 전용배 ▶전무 김성규 최영갑 ▶상무 강신홍 구본열 남영우 유우근 유인근 이두열 이종수



◆삼성카드 <경영임원> ▶부사장 현성철 ▶전무 전명현 최현진 ▶상무 김용관 김진규 박경국 위수복 이호열 최영옥



◆삼성증권 <경영임원> ▶부사장 안종업 ▶전무 박성수 박재황 ▶상무 김철민 박경희 신원정 이승호 최덕형 <전문임원> ▶상무 이학기



◆삼성자산운용 <경영임원> ▶상무 여정환



◆삼성벤처투자 <경영임원> ▶상무 윤일석



◆삼성물산 <경영임원> ▶부사장 김명수 상영조 육현표



◆삼성물산(상사) <경영임원> ▶부사장 최신형 추교인 ▶전무 강형규 김양배 부윤경 한수희 ▶상무 김중화 김홍규 박의철 석진안 이재 조성기 한상욱 <전문임원> ▶전무 정진홍



◆삼성물산(건설) <경영임원> ▶부사장 배동기 ▶전무 강선종 김건 이석 조재호 한병하 ▶상무 강호봉 고갑석 김기동 김성수 김완수 김해영 김현준 박동하 백종탁 윤석진 이동건 조성호 조일현 조재용 한병민



◆삼성엔지니어링 <경영임원> ▶부사장 김동운 ▶전무 김병묵 소용식 ▶상무 강태균 권승만 김범석 김영기 문경진 박성국 송의철 신치호 이종진 장경환 홍진호 <연구임원> ▶전무 김만식 정찬설 조석범 ▶상무 김강식 이상복 임효만 허남용



◆제일모직 <경영임원> ▶전무 김종섭 이규철 ▶상무 김정미 김지영 문동욱 박진현 이광복 이재경 정용태



◆삼성에버랜드 <경영임원> ▶부사장 백승진 ▶전무 김상필 ▶상무 강대식 김태영 이용하 이태일 조준형



◆호텔신라 <경영임원> ▶부사장 한인규 ▶전무 허병훈 ▶상무 이주희



◆제일기획 <경영임원> ▶부사장 김천수 ▶전무 박찬형 ▶상무 고경원 김종현 김태해 박용진 안재준 오혜원 이창환



◆에스원 <경영임원> ▶부사장 김관수 ▶상무 곽찬호 김수범 김정호 최찬교



◆삼성문화재단 <경영임원> ▶상무 김석규



◆삼성경제연구소 <연구임원> ▶상무 이정일



◆삼성인력개발원 <경영임원> ▶부사장 신태균 ▶상무 송제환



◆일본본사 <경영임원> ▶상무 정창남



◆중국본사 <경영임원> ▶상무 강준영 김현석 신진철 정기수



◆삼성서울병원 <경영임원> ▶전무 손명식 ▶상무 권민상 김동호 성완제 이형배



◆강북삼성병원 <경영임원> ▶상무 강상권



◆삼성바이오로직스 경영임원 ▶상무 양철보 윤호열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