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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7곳 합격한 정읍 호남고 최주호군

중앙일보 2011.12.14 00:00 종합 35면 지면보기
최주호
“새로운 의학 분야를 개척해 지적 장애를 겪고 있는 사람들을 돕고 싶어요.” 전북 정읍시 호남고 3학년생 최주호(18)군은 최상위권 학생들도 합격하기 어렵다는 의대 합격증을 무려 7개나 받았다. 그는 지난 일주일 동안 서울대·연세대·고려대·울산의대·전남대·순천향대·경희한의대에서 잇따라 합격 통지서를 받았다. 최군은 합격한 7개 대학 중 서울대 의대에 진학하기로 했다.


서울의대 가기로 결정
봉사 활동에도 적극적

 최군이 꼽은 의대 합격의 비결은 꾸준한 복습이다. “매일 학습 계획을 세워 집중하면서 복습 위주의 공부를 했어요. 또 공부를 하면서 스스로 만족을 얻는 것도 중요한 것 같아요.”



 최군은 고교 3년간 한 번도 전교 수석을 놓치지 않을 정도로 성실하게 학교 생활을 했다. 또 학교가 운영하는 심화프로그램과 정읍시청에서 하는 방과후 언어·논술학교도 빠짐없이 참여했다. 특히 수학과 과학에서 두각을 나타내 각종 교내·외 경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냈다. 최군의 담임인 이원호(39) 교사는 “주호는 자기가 주도하는 학습 방법을 택해 효율적으로 공부를 했 다”며 “봉사와 과외활동 경력도 많아 입학사정관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최군은 친구들과 수시로 지역 내 장애인보육시설과 노인복지시설을 찾아가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정읍=



장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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