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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이 심은 잣나무 두 그루가 북한 전역에 퍼진 까닭

온라인 중앙일보 2011.12.13 00:05
잣나무. [사진=중앙포토]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심은 잣나무가 북한 전역을 뒤덮고 있다고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2일 2면 머릿기사로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김정일은 한국전쟁이 일어났던 1950년 10월 10일 노동당 창당 5주년을 맞아 자강도 강계시 장자동에 동생과 함께 두 그루의 잣나무를 심었다. 북한은 76년 이곳을 장자산혁명사적지로 삼고, 두 잣나무를 천연기념물 410호로 지정됐다.



이 지역 노동당 간부들과 노동자들은 95년 장자산 잣나무에서 1만2000여알의 잣씨를 체취해 김정일에게 바쳤다. 김정일은 이를 전국 각지에 보내 심게했다. 이후 여기서 북한 전역에 퍼져나간 잣나무가 20여만 그루에 이른다고 노동신문은 전했다.



신문은 "경애하는 장군님(김정일)의 불멸의 사적이 깃들어 있는 두 그루 잣나무를 더 잘 관리하기 위한 사업과 함께 묘목장을 확대하여 나무모를 대대적으로 키워 온나라를 잣나무숲으로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정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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