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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메인뉴스도 1등

중앙일보 2011.12.09 01:07 종합 2면 지면보기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JTBC JTBC 바람이 스마트폰에서도 거세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지하철에서도 JTBC의 뉴스·드라마·오락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한 승객이 지하철에서 JTBC 드라마 ‘빠담 빠담’을 보고 있다. 스마트폰에서 JTBC를 즐기려면 인터 ‘jtbc.joins.com’에 접속하면 된다. 실시간 방송을 즐기고 싶으면 홈페이지에서 ‘온에어(On Air)’를 클릭하면 된다. 주요 드라마와 뉴스 등의 ‘다시 보기’도 가능하다. [김도훈 기자]


JTBC 뉴스가 시청률 1%를 넘겼다.

호흡 긴 심층보도에 시청률 올라가
수목드라마 ‘발효가족’은 2% 육박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에 따르면 7일 방송된 ‘JTBC 뉴스10’은 전국 1.032%, 수도권 1.37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4개 종합편성채널 메인 뉴스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JTBC는 개국 전부터 드라마와 예능은 강세인 반면 보도 부문은 타 종편과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출범 1주일 만에 뉴스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보도·드라마·예능을 아우르는, 최고 종합편성채널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관계기사 26면>



 7일 ‘JTBC 뉴스10’은 생생했다. ‘위험한 등하굣길’이라는 뉴스 꼭지에서 기자는 아이에게 밀착 카메라를 씌웠다. 아이의 눈에 비친 등하굣길은 아찔했다. 중학생의 질문을 받고 이에 답하는 형식인 ‘쏙쏙 뉴스’ 등 시청자 눈높이의 뉴스는 재미있고 친절했다.



 ‘1분30초 뉴스’라는 지상파 뉴스의 고정 패턴도 파괴했다. 7일에도 ‘아덴만 신화 다시 쓴다’ 등의 뉴스 는 아이템당 3분을 훌쩍 넘겼다. 강남 3구 투기지역 해제 등 부동산 관련 뉴스를 잇따라 세 편 배치해 정부의 부동산 대책을 입체적으로 조명했다. 이하경 보도본부장은 “긴 호흡의 뉴스를 하루에 3개 정도 싣고 있다. 방송 뉴스의 심층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JTBC 뉴스의 선전엔 10시 편성도 한몫했다. 단지 지상파의 9시 뉴스를 비켜갔기 때문이 아니다. 방송 시간대를 한 시간 늦춤으로써 뉴스 제작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JTBC 김창조 편성국장은 “뉴스의 속보성은 이미 온라인을 통해 전달되고 있다. 방송 뉴스 역시 이젠 깊이로 승부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케이블방송협회 김진경 기획위원은 “‘JTBC 뉴스10’을 통해 시청자의 획일화된 뉴스 소비 패턴이 변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7일 종편 시청률에서도 JTBC는 상위권을 휩쓸었다. 특히 처음 방송된 수목 미니시리즈 ‘발효가족’은 1.932%(AGB닐슨 수도권)를 기록, 2%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보였다.



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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