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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de Shot] 채널 200개 넘는 IPTV … JTBC는 채널15

중앙일보 2011.12.07 00:28 종합 26면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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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70년대, 흑백화면으로 텔레비전을 보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나마 한 마을에 두세 대밖에 없었지요. 방송국도 KBS·MBC·TBC 세 곳뿐이었고요. 프로레슬링 김일 선수 경기가 있는 날이면 온 동네사람들이 텔레비전이 있는 집으로 모여들었지요.

KT IPTV 송출센터



박치기로 상대 선수를 넘어뜨리기라도 하면 환호성이 온 마을을 채웠습니다. TBC의 일일연속극 ‘아씨’를 보며 울고 웃었습니다. 버라이어티쇼의 원조인 ‘쇼쇼쇼’는 환상 속의 세계로 이끌었습니다. 이웃들과 함께한 애틋한 TBC의 추억은 지난 세월 속에 아련히 남았습니다.



 80년대 초반 컬러방송이 시작되고 기술 발전과 함께 케이블 TV, 위성방송, IPTV 등으로 방송도 진화했습니다. 흑백 텔레비전이 들어온 지 40여 년이 지난 지금 3D(3차원) TV와 스마트TV의 일상화가 눈앞에 와 있습니다. 지난 1일 TBC에서 부활한 JTBC 등 4개의 종편 채널이 개국하면서 시청자들은 더욱 다양해진 콘텐트를 만나게 됐습니다.



 KT 미디어 운용센터 정재열 차장은 “저도 어릴 때 흑백TV를 봤었는데 지금은 고화질 화면이 200개가 넘는 채널로 실시간 송출되는 세상입니다. 현재 KT 올레,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를 통해 IPTV에 가입한 가정이 전국적으로 440만을 돌파했습니다”고 말합니다.



가입자 300만 명을 넘은 KT 올레 TV는 현재 209개의 채널을 실시간 송출합니다. 특히 스마트폰이 나오면서 시청자들은 원하는 장소,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채널을 볼 수 있는 세상이 됐습니다.



 시청자들은 무엇을 봐야 할지 고민에 빠집니다. 물론 행복한 고민입니다. 오늘 저녁은 JTBC 채널 15번 ‘발효가족(1회, 오후 8시45분)’으로 고민을 해결하세요.



사진·글=변선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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