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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움과 함께 하는 건강 관리 겨울철 피부 시술·관리

중앙일보 2011.12.06 15:02
1 차움 세포성형센터 박상훈 교수는 “노화가 진행되기 전에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 더마셀 테라피는 히알루론산을 피부에 직접 주입해 피부를 재생하는 치료다. 울세라 시술과 병행해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직장인 이수연(35)씨는 겨울이 되면 늘 피부가 고민이다. 매일 아침, 칼바람 부는 영하의 날씨를 뚫고 도착한 사무실은 건조한 공기로 가득하다. 이씨는 “가습기를 틀어놓고 물을 자주 마시려 노력하지만, 퇴근할 때쯤 거울에 비추어 본 피부는 푸석하고 윤기가 없다”며 “안 보이던 주름까지 눈에 띄는 것이, 며칠 전에 비해 더 늙은 느낌”이라고 털어놨다.


초음파로 얼굴 속부터 탄력 주고, 피부에 히알루론산<피부 콜라겐을 지지?재생하며 수분을 함유> 직접 넣고

 실제로 “겨울에는 다른 계절보다 주름이 많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 차움 세포성형센터 박상훈 교수의 말이다. 실내와 실외의 온도 차이도 그렇지만, 건조한 실내가 더 큰 원인이다. 건조한 실내는 피부까지 마르게 만드는데, 이때 피부에 잔주름이 쉽게 생긴다. 특히 얇은 피부는 이 증상이 더하다.



 주름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먼저 웃거나 찡그릴 때 생기는 표정주름이 있다. 표정을 지은 부위의 근육이 움직이며 피부가 모여 주름이 만들어지는 것으로 젊은 사람들에게도 생긴다. 이게 반복되면 진피층에 있는 단백질들이 깨지고 무너지는데, 이때 흉터와 맞먹는 주름이 생길 수 있다. 두 번째는 중력에 의해 저절로 생성되는 주름으로 관리가 불가능하다. 20대 후반부터 시작된 노화로 피부가 처지고 잔주름이 들어서는데, 주름만이 아니라 얼굴도 커진다. 나이가 들수록 피부와 지방이 처져 얼굴의 윤곽선이 무너지기 때문이다.



축 처진 눈가, 깊은 팔자주름을 위한 울세라



 중력 때문에 처진 눈가, 노화로 인한 팔자주름은 유명한 화장품을 바르고 팩을 해도 돌이킬 수 없다. 그렇다고 전혀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레이저 치료가 있다. 피부에 적당한 열, 즉 단백질이 변성될 정도의 열을 가하는 시술이다. 열을 가하면 변성된 단백질이 제거되며 새 단백질이 형성되는데 이때 새로운 콜라겐이 만들어진다. 탄력이 생기고 주름이나 처짐 현상도 줄어든다. 단점으로는 피부가 견디지 못할 정도의 열이 가해지면, 화상을 입거나 색소가 침착 되거나 흉터가 남을 수 있다.



 이런 점을 보완한 것이 ‘울세라’다. 고강도 집적 초음파(HIFU)를 사용한 안면거상술(페이스 리프팅)이라 보면 된다. 기존의 안면거상술처럼 피부를 절개하는 것이 아니라, 울세라라는 영상장치를 통해 피부층을 눈으로 확인하면서 피부 진피층 아래에 있는 근막층에까지 열에너지를 전달해 피부재생을 유도하는 시술이다.



 진피보다 밑에 있는 근막층은 주름과 같은 피부노화가 일어나는 부위다. 박 교수는 “흔히 피부가 처졌다고 말하는데, 그 원인은 얼굴 속의 근막층”이라며 “예를 들어 안면거상술로 피부만 당겨놓으면 피부는 얼마 안돼 다시 늘어난다. 그 안에 있는 근막층과 피부층을 함께 당겨야 한다”고 설명했다.



 울세라는 근막층에까지 열에너지를 전달해 피부 재생을 유도한다는 장점이 있다. 또 영상장치를 보면서 시술해 정확한 깊이와 장소에 열점을 만든다.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탄력이 생기고 잔주름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이고, 얼굴이 수축되는 효과도 있다. 박교수는 “시술을 받은 사람들의 90%가 만족감을 드러냈다”며 “시술이나 수술의 만족도가 90%를 넘기는 힘들다. 안정성은 물론이고, 시술 후 붓거나 얼얼한 느낌이 드는 다운타임이 일주일 정도로 짧은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히알루론산을 직접 주입하는 더마셀 테라피



 울세라만큼 인기가 좋은 또 다른 시술로는 ‘더마셀 테라피’가 있다. 피부에 히알루론산을 직접 주입하는 치료다. 히알루론산은 우리 몸의 모든 조직에 있는 물질이다. 그 중 피부에 가장 많이 존재한다. 피부의 콜라겐을 지지하고 재생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수분을 함유하고 있어 피부건조증을 예방한다.



 히알루론산은 보통 아기 피부에 가장 많다. 태어난 순간부터 히알루론산은 점차 줄어드는데, 60~70대가 되면 몸 속에 10% 정도 밖에 남지 않는다. 노인 피부가 건조하고 거칠한 이유 중 하나다. 히알루론산이 함유된 화장품도 시중에 판매되긴 하나, 히알루론산은 입자가 커 얼굴에 발라도 실제 피부에 흡수되는 양은 많지 않다. 가장 좋은 방법은 직접 피부에 주입하는 것이다. 더마셀 테라피는 진피층에 히알루론산을 직접 주입해 세포를 활성화하고 콜라겐을 만들도록 자극한다.



 생활습관도 중요하다. 우선 자외선 차단제를 생활화한다. 자외선은 노화의 주범으로 콜라겐이나 탄력섬유를 파괴해 피부 탄력을 떨어뜨린다. 잡티나 기미, 검버섯 같은 색소성 질환을 유발한다. 담배는 끊는 것이 좋다. 흡연은 혈관을 수축시켜 혈액으로 흐르는 영양을 차단시키고 노폐물 배출을 방해한다. 물 역시 꾸준히 마셔준다. 건조한 상태로 피부를 오래두면 잔주름은 물론이고 깊은 주름도 유발할 수 있다. 또 수분은 혈액순환과도 관련이 있다. 물을 자주 마셔야 혈액순환이 잘 돼 영양공급과 노폐물 배출이 원활하다.



 잠을 충분히 자는 것도 피부에 도움이 된다. 박교수는 “잘 먹고 잘 잔 다음날은 피부혈색이 다르다”며 “몸의 모든 프로그램이 정상화되는 시간이 바로 수면시간이다. 피부톤이나 주름은 물론이고 얼굴에 나는 여드름 역시 잘 자고 나면 좋아질 때가 많다”고 덧붙였다.

▶ 진료= 평일 오전 10시~오후 8시,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3시, 문의=02-3015-5371





<이세라 기자 slwitch@joongang.co.kr/사진=최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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