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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주택대출 금리 4.2%로 인하

중앙일보 2011.12.06 03:00 종합 1면 지면보기
처음 집을 사는 무주택자에게 지원되는 생애 첫 주택자금대출의 운용 시한이 올 연말에서 내년 말로 1년 연장되며, 금리도 내년 1월부터 연 4.7%에서 4.2%로 낮아진다. 대출금리는 지난 9월(5.2%→4.7%)에 이어 4개월 만에 0.5%포인트 추가 인하되는 것이다.


당정, 내년 말까지 운용 시한 연장

 정진섭 한나라당 정책위 부의장은 5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 이 같은 내용의 주택시장 활성화 대책을 보고해 확정했다. 한나라당은 지난주 국토해양부와 당정 협의를 거쳐 최종안을 마련했다. 이번 협의에서 당정은 내년에 뉴타운 등 재개발사업 때 주민이 부담해야 할 학교·도로 등 기반시설 비용 중 4000억원을 국고로 지원키로 했다.



 정 의원은 “주택시장이 실거래가는 떨어지고 전세가만 급등한 상황이어서 무주택자의 주택 구입을 장려하려고 금리를 더 내리기로 했다”며 “기금에 여력이 있어 예산 부담 없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부부 합산 연소득 4000만원 이하 무주택자가 대상인 국민주택기금의 생애 첫 주택대출 규모는 평소 월 130억원에서 9월 이후 급증해 10월엔 600억원대로 늘어났다. 금리를 추가로 내리면 신규 주택 구입으로 풀릴 돈이 월 10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당은 예상했다.



정효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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