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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중학생, 강남 고교 진학 못 하나

중앙일보 2011.12.06 01:38 종합 27면 지면보기
현재 서울의 중 2년생이 고교에 입학하는 2013학년도에는 거주지와 인근 학군에 있는 일반고에만 지원이 가능해진다. 거주지에 따라서는 강남이나 목동 등 이른바 ‘인기 학군’에 지원할 기회가 아예 차단돼 논란도 예상된다.





 서울시교육청은 5일 현행 고교선택제를 이 같은 방향으로 개편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개편안에 따르면 내후년 고교에 입학할 학생들은 서울시내 11개 학군 중 본인이 속한 학군과 인접 학군을 묶어(통합학군) 2~5개 학교에 우선순위 없이 지원할 수 있다. 현행 제도는 1단계에서 서울 전역의 학교에 지원가능하다.



 예를 들어 구로구 거주 학생의 경우 본래 소속된 남부학군과 인근 서부·중부·강서·동작학군까지 최대 5개 학군의 학교에 지원할 수 있다. 그러나 이를 벗어난 강남학군엔 지원이 불가능하다. 이어 1단계에서 학생이 선택한 학교의 지망 순위(1~5위)가 컴퓨터 추첨으로 결정되면 2단계에선 해당 학생의 1순위대로 학교별 모집정원의 20~30%를 배정한다. 나머지는 3단계에서 학교가 정해진다.



윤석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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