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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비아이넨 산림연구원장 “나무서 액화연료 추출 성공 땐 석유 대체 가능”

중앙일보 2011.12.06 00:47 종합 24면 지면보기
동핀란드대학의 산림과학연구원 건물인 ‘메틀라’(METLA)는 핀란드의 대표적인 현대 목조 건축물로 유명하다. 야리 파르비아이넨(62·사진) 원장이 연구원을 재건축하면서 나무로만 건물을 지었다. 외벽은 100년 넘은 재활용 통나무로, 내부는 핀란드 전나무와 자작나무로 채웠다. 2000㎥ 이상의 목재가 쓰였다. 파르비아이넨 원장은 “숲에 핀란드의 미래가 달렸다”고 강조했다.



 -핀란드인에게 숲이란.



 “핀란드인과 숲은 떼려야 뗄 수 없다. 숲 속 에서 즐기는 낚시와 사우나는 핀란드인에겐 최고의 기쁨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핀란드의 유리·직물·건축 디자인은 숲에서 영감을 받은 경우가 많다. ”



 -숲에서 바이오에너지를 뽑아내려는 이유는.



 “2차 대전 이후 제지·펄프업으로 핀란드 경제가 일어섰고 지금도 산림의 비중이 크다. 바이오에너지는 숲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이다. 특히 숲은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핵심 자원이다.”



 -현재 기술 수준은.



 “ 현재 나무를 액화연료로 만드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성공하면 상업화가 쉬워져 석유를 대체할 에너지로 가치가 높아질 것이다.”



요엔수(핀란드)=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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