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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청소년 직업 교육 헌신 구천규 신부 선종

중앙일보 2011.12.06 00:17 종합 35면 지면보기
한국 청소년의 직업 교육에 헌신해 온 살레시오 수도회의 벨기에 출신 구천규(벨기에명 마르코 퀴블리에·사진) 신부가 4일 오후 선종했다. 73세.



 살레시오 수도회는 “심장병 등으로 투병해 온 신부님이 4일 오후 6시 서울성모병원에서 선종했다”고 5일 밝혔다. 1938년 벨기에 브루제 교구 굴렌겜에서 태어난 구 신부는 58년 살레시오 수도회에 입회했고 70년 사제서품을 받았다. 84년부터 한국 살레시오 수도회 한국 관구를 이끌며 서울 신길동 돈보스코센터 등에서 가난한 청소년을 보살폈다. 특히 고(故) 이태석 신부 등 많은 후진을 양성했다. 가난한 청소년에 대한 직업 교육에 힘써 ‘청소년의 아버지’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 빈소는 서울 신길동 살레시오 수도회 관구관 7층 대성당에 마련됐다. 장례식은 6일 오전 8시에 열린다. 02-828-3500.



신준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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