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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색으로 모은 돈 100억 장학재단 설립에 쾌척

중앙일보 2011.12.06 00:17 종합 35면 지면보기
경기도 안산시 반월공단에 자리한 ㈜한영나염의 창업주 박종근(74·사진) 회장이 사재 100억원을 출연, 섬유업계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재단으로 ‘재단법인 한영’을 만들었다. 한영나염 관계자는 5일 “주요 수출산업으로 각광받던 섬유산업이 점차 3D업종으로 전락해 직원 채용마저 어려워진 현실을 안타까워 하다 디자인 및 연구개발 지원을 통해 섬유산업의 발전에 초석이 되도록 재단을 설립했다”고 박 회장의 뜻을 소개했다.


박종근 한영나염 회장…섬유 인재 양성 위해

 박 회장은 14세 때 부산의 날염공장에서 일하기 시작, 24세이던 1961년 작은 날염공장을 인수해 지금의 기업(직원 150여 명, 매출 180억원)으로 키워냈다. 국내 날염산업의 대부로 불린다.



 한영나염은 8일 오전 11시 서울 대치동 섬유센터 3층 이벤트홀에서 창사 50주년 기념식과 장학재단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섬유학과 대학생 50명에게 200만원씩 총 1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이후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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