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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을 옆, 꿈같은 주말 드라이브 길

중앙일보 2011.12.03 01:05 종합 20면 지면보기
옥정호수를 휘감아 돌며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전북 임실의 749번 지방도.
전북 임실군 운암면 운암리와 쌍암리를 잇는 16.5㎞ 길이의 749번 지방도는 완만한 산자락과 잔잔한 옥정호(湖)의 경치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여행객들이 일부러라도 찾는 도로다. 특히 커브 길을 돌 때마다 바뀌는 옥정호의 변화무쌍한 풍경이 일품이다. 경기도 가평의 391번 지방도는 차를 달리면서 북한강 남이섬과 청평호의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데이트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임실 옥정호반 낭만도로 등
국토부, 경관도로 52개 선정

 국토해양부가 2일 전국 곳곳에 자리하고 있는 아름다운 도로 52개를 찾아내 ‘한국의 경관도로’로 첫 선정했다. 해안 절벽과 바다 사이로 드라이브를 할 수 있는 경북 울진의 해변 길(917번 지방도)도 포함됐다.



 이들 도로에는 특징에 맞게 별칭도 붙여졌다. 임실의 749번 지방도는 ‘옥정호반의 낭만도로’다. 봄이면 벚꽃이 만발하는 경남 하동군 화개면 탑리~대성리 간 1023번 지방도는 ‘청춘남녀를 위한 혼례길’로 이름 지었다.



 국토부 도태호 도로정책관은 “가장 아름다운 시기에 도로를 감상할 수 있도록 1년, 52주에 맞게 테마별로 도로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도로 주변 명소와 먹거리 등 세부 정보는 국토부 홈페이지(www.mltm.go.kr)의 사이버홍보관에서 얻을 수 있다.



  이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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