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시아나항공…하늘의 호텔 A380 2014년부터 투입

중앙일보 2011.11.29 03:30 부동산 및 광고특집 5면 지면보기
아시아나항공이 2014년부터 에어버스로부터 인도받을 A380 항공기.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순차적으로 총 6대를 미주와 유럽노선에 투입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의 미래성장동력은 차세대 항공기와 여객시스템 도입으로 시동을 건다. 아시아나항공은 올 1월 유럽의 에어버스와 ‘하늘 위의 특급호텔’로 불리는 A380 구매 계약을 맺었다. 이 계약으로 아시아나는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순차적으로 총 6대의 A380 항공기를 인도받는다. 아시아나는 새로 도입될 A380항공기에 최첨단 기내사양과 혁신적인 레이아웃을 적용해 미주와 유럽노선에 투입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윤영두 사장은 “최대 실적을 기록한 지난해와 같은 괄목한 경영성과를 이어가고 성장의 가속도를 높이기 위해선 새로운 성장동력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아시아나가 A380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는 이에 앞선 2008년 7월 에어버스가 개발 중인 최신의 중·장거리용 중대형 차세대항공기인 A350XWB를 30대 주문해 앞으로의 주력 기종을 최첨단·친환경·차세대 항공기로 편성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아시아나항공은 고객에게 보다 신속 정확한 항공 예약, 발권 및 공항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여객시스템을 도입한다. 신규 시스템이 도입되면 고객들은 항공권 예약뿐 아니라 호텔·렌터카의 예약·발권까지도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 수 분 이상 소요되던 항공권 환불의 경우도 30초 이내에 처리가 가능해진다. 특히 인터넷을 통해 고객들이 최적의 가격으로 예약·발권·환불까지 손쉽게 할 수 있는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공항 탑승수속에 있어서도 기존 고객의 요구사항 재사용과 이력 조회가 가능해져 단체 탑승객의 경우 공항 수속 시간이 2~3분의 1로 단축될 뿐만 아니라 스타 얼라이언스 회원사 간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자동화기기 운영이 확대돼 탑승객들의 공항 대기시간이 축소될 전망이다.



아시아나는 약 600억원의 비용과 11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차세대 여객시스템 도입에 나선다. 자회사인 아시아나IDT에서 차세대 여객시스템의 사용 가치와 효용의 극대화를 위해 각종 항공 업무용 시스템과 연결하고 대규모 통합 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신규시스템은 2013년 11월부터 국내외 영업망과 취항지 공항에서 가동될 계획이다.



심재우 기자
공유하기

중앙일보 뉴스레터를 신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