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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서 별세 위안부 할머니 유해 한국으로 돌아온다

중앙일보 2011.11.29 01:25 종합 20면 지면보기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가 타향에서 평생을 보낸 고(故) 노수복(사진) 할머니의 유해가 한국에서 영면하게 됐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는 “90세인 노수복 할머니가 지난 4일 노환으로 별세했다”며 “30일 할머니의 유해를 한국으로 모시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노 할머니는 21세이던 1942년 부산 영도다리 인근 우물터에서 빨래를 하다 일본군에 끌려가 싱가포르·태국 등지에서 위안부 생활을 했다. 일본 패전 뒤 말레이시아 유엔군 포로수용소에 갇혀 있다 태국에 정착했다.



 할머니의 사연은 84년 태국 주재 한국대사관을 통해 한국 가족을 찾아달라고 요청하면서 알려졌다.



정원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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