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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 답장하다 보니 영어단어가 절로 외워지네

중앙일보 2011.11.29 00:15 경제 12면 지면보기
국내 소프트웨어(SW) 기업이 아이디어가 신선한 개인 맞춤형 암기학습 솔루션을 내놓았다.


암기 솔루션 ‘채터디’ 서비스 출시

 주인공은 모바일 SW 전문기업인 네오엠텔. 이 회사는 “E-러닝 기업인 메모리사이언랩과 2년간 공동연구 끝에 개발한 맞춤형 암기학습 솔루션인 ‘채터디(Chatudy·사진) 서비스를 24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채터디는 대화형 암기학습 솔루션이다. 이름도 ‘chat(대화하다)+study(공부하다)’에서 따왔다. 자연스럽게 문자메시지를 주고받는 식으로 영어 단어를 익힐 수 있다. 스마트폰을 통해 힌트를 얻거나 난센스 퀴즈를 풀며 머리를 식히는 일도 가능하다. 단어장 기능도 갖춰 잘 모르는 단어와 이미 외운 단어를 별도로 나누지 않아도 ‘개인용 맞춤 단어장’이 만들어진다.



 학습 의욕을 자극할 만한 장치가 다양하다. 채터디는 ‘랭킹 보기’와 ‘기록 보기’ 기능을 갖춰 다른 학습자들과 수시로 랭킹을 점검할 수 있다. 자녀의 학습 진도가 궁금한 학부모를 위해 5일에 한 번씩 학습 진도 상황을 담은 무료 리포트도 제공한다. 현재 채터디가 운영하는 학습 프로그램은 중등·대학수학능력시험·토익·미국 SAT용 영어 단어들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 GRE(미국대학원입학능력시험)를 포함해 다양한 분야의 암기 콘텐트를 개발해 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채터디를 문자메시지로 이용하려면 KT·LG유플러스 가입자는 해당 통신사 홈페이지나 고객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용요금은 하루 10문제 학습 기준으로 월 4900원이다. 서비스 문자 통신요금은 모두 무료다. SK텔레콤 가입자는 채터디닷컴 홈페이지에서 판매하는 정액이용권을 구입한 뒤에 이용할 수 있다. 이 경우 답변을 위한 사용자 문자 전송요금은 별도로 부과된다.



 스마트폰 이용자는 아이폰 앱스토어나 안드로이드마켓·T스토어 등에서 ‘채터디’ 앱을 내려받으면 된다.



 이수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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