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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확산…‘적극적 소통 주체’로 바꿔

중앙일보 2011.11.18 00:34 경제 8면 지면보기
스마트폰 사용자 2000만 시대를 맞아 스마트 환경을 진단하고,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국제 학술대회가 열린다.


KISDI 오늘 ‘글로벌 콘퍼런스’ 열어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은 18일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KISDI 글로벌 콘퍼런스 2011’(후원: 방송통신위원회·중앙일보)을 연다. 마틴 프란스만 에든버러대 경제학과 교수, 조셉 지스킨 IBM 전사전략담당 부사장, 장석권 정보통신정책학회장을 비롯한 국내외 정보기술(IT) 업계 주요 인사를 초청해 ‘정보통신기술(ICT) 생태계의 개척자: 클라우드 컴퓨팅&스마트 기기(스마트폰&스마트TV)’를 주제로 토론한다. 김동욱(52·사진) KISDI 원장은 “스마트 기기 확산으로 24시간 손안의 미디어를 구현했다”며 “한국이 초고속인터넷·이동통신을 비롯한 IT 분야에서 선구자 역할을 했듯이 IT 강국 자리를 지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미리 보는 콘퍼런스 지상 중계.



 ◆마틴 프란스만 에든버러대 경제학과 교수=현재 가장 큰 관심사는 금융시장을 안정화하는 것이다. ICT 생태계를 개선하는 것이 그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정부·금융사·개인의 부채 문제를 해결하려면 또 한 번의 경제 성장이 필요한데 ICT가 불을 지펴야 한다.



 ◆장석권(정보통신정책학회장) 한양대 교수=클라우드가 풀어야 할 최우선 과제는 네트워크 트래픽 폭증이다. 2015년까지 필요한 네트워크 용량을 확보하려면 클라우드 컴퓨팅 능력을 확장한 ‘스마트 클라우드’를 통해 용량을 늘려야 한다.



 ◆염용섭 SK경영경제연구소 실장=스마트폰은 수동적인 소비자를 적극적인 소통 주체로 바꿨다. 다만 스마트폰이 확산하면서 소통하는 데 쓰는 시간이 크게 늘었다. 집중력과 창조적인 사고력이 떨어지는 부작용을 고려해야 한다.



 ◆존 카브랄 MTVN 모바일 미디어 전무=인터넷 접속 기기가 늘어나면서 미디어 업계는 콘텐트를 어떤 플랫폼에 담을 것인가 하는 숙제를 안게 됐다.



 ◆조셉 지스킨 IBM 전사전략담당 부사장=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2014년까지 IT 관련 비용 지출의 40% 이상은 클라우드를 구축하는 데 쓰일 것이다. 클라우드는 고객이 가치를 만들기 위한 새로운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사업 환경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 



김기환 기자



◆클라우드 컴퓨팅=자료나 소프트웨어를 개별 기기가 아닌 대형 데이터센터에 저장해 뒀다가 필요할 때마다 인터넷을 통해 꺼내 쓰는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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