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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가을·겨울 피부

중앙일보 2011.11.15 11:02
베네피트 모델인 배우 유진이 메이크업 받기를 기다리고 있다. 그는 메이크업 직전 ‘베네피트 비라이트 토탈 모이스처 페이셜 크림’을 발랐다.



메이크업 전엔 약간 끈끈한 느낌의 수분크림이 좋죠, 한번 바르고 5분 뒤 또 발라주세요

건조한 가을 겨울철에는 피부 속 수분 함량이 10%에 불과하다. 여름철과 비교했을 때 3% 가량 낮은 수치다. 건강하고 촉촉한 피부를 위해서는 15~20% 가량의 수분이 유지돼 한다. 이때 많은 이들이 사용하는 것이 수분크림이다. 가을 겨울철 화장대에서 빠질 수 없는 필수 아이템이다. 건조한 대기로 바짝 마른 피부에 수분을 채워줄 뿐 아니라 피부 건조 현상으로 생기는 주름을 막는다.



메이크업 전 수분크림 발라야



하지만 뷰티 전문가들은 수분크림이 단지 수분을 공급하는 역할만 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한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현아씨는 “수분크림은 피부에 부족한 수분을 채워주는 역할은 물론이고 메이크업이 들뜨지 않고 잘 밀착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최근 메이크업 아티스트들 사이에서는 수분크림이 ‘스킨 케어의 마지막 단계에서 사용하는 제품’이 아닌 ‘메이크업의 첫 단계에서 사용하는 제품’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씨는 “색조메이크업을 하기 전 수분크림을 꼼꼼히 발라메이크업의 밀착력과 지속력을 도와야 화장이 오래가고 자연스러운 연출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메이크업 전에 사용하는 수분크림은 여러 기능성을 강조한 제품보다는 피부의 유·수분 균형을 잘 맞추는데 집중한 제품이 좋다. 수분감만 많은 크림의 경우 메이크업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피부가 건조해져 들뜨기 쉽다.



반면 유분감이 많은 크림은 파운데이션이나 파우더가 잘 뭉치고 밀릴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수분크림의 유·수분 함량 정도를 가늠하기 위해선 텍스처 상태를 확인해보면 된다. 크림을 손가락으로 조금 덜어낸 후 손바닥 위에 묻힌 뒤 흐르는 정도를 확인해보자. 쉽게 흘러 내리는 크림은 수분감이 많은 크림이다. 이런 텍스처의 크림은 쉽게 수분이 없어지기 때문에 메이크업 전 단계에서는 피하는 것이 좋다. 반면 손바닥에서 쉽게 흘러내리지 않고 만졌을 때 약간의 점성과 함께 쫀득쫀득한 느낌이 드는 크림은 메이크업 전에 사용하기 적합하다.



수분크림은 아침 저녁 세안 후 물기가 가시기 전에 발라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오전에는 메이크업과 외부 환경의 요인으로 피부가 더욱 건조해질 수 있기 때문에 한번 바른 뒤 5분 정도 후 다시 한번 같은 양을 덧바른다. 양은 500원 동전 정도가 적당하다. 이때 손으로 꾹꾹 눌러주듯 발라야 피부 속까지 수분이 들어간다. 저녁에는 오전에 바른 양의 반만 바른다.



바를 때는 주름결과 수직 또는 반대로 마사지 하듯 발라야 효과적이다. 가로 주름이 생기는 이마는 위에서 아래로, 눈가는 밖에서 안쪽으로, 입가는 아래에서 위로 작은 원을 그리면서 발라준다. 이런 동작은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동시에 피부에 수분이 더욱 치밀하게 침투하도록 돕는다.



또 반복하면 피부 혈을 자극해 피부 톤이 밝아지고 피부 결이 매끈해지는 효과가 있다. 메이크업 첫 번째 단계에서 이런 방식으로 수분크림을 바르면 따로 메이크업 베이스를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피부 톤과 결이 보정된다. 실제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여배우들에게 발라주는 방식이다.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제품이 적절해



베네피트 비라이트 토탈 모이스처 페이셜 크림. 피부 속 유·수분 균형을 맞추는 동시에 메이크업 제품의 밀착력·지속력을 높여준다. 이들의 수분크림 ‘디어 존’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전문가들은 평소 피부 관리가 아닌, 화장 전 단계에서는 메이크업 브랜드에서 나온 수분크림이 더 적절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베네피트 메이크업팀 함송희 팀장은 “미백이나 주름 개선같은 기능을 부각한 일반 브랜드 제품에 비해메이크업 브랜드의 수분크림은 화장 하기 가장 좋은 피부 상태를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뷰티 브랜드 베네피트는 최근 메이크업 전 최적의 피부 상태를 만들어주는 수분크림을 출시했다. ‘비라이트 토탈 모이스처 페이셜 크림’이다. 일명 ‘비라이트 크림’이라 고도 불리는데,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좋아하는 수분크림 ‘디어 존’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피부 속 유·수분밸런스를 맞춰주는 동시에 메이크업의 밀착력과 지속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핵심은 천연 식물성 유연제인 망고 버터와, 글리세린·베타인이다. 이들 성분은 피부에 수분을 더해주고 피부 표면에 보호막을 만들어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돕는다.



특히 ‘트라이 래디언스 콤플렉스’가 들어 있어 피부 속 수분을 하루 종일 끌어당겨 준다. 이는 디올과 겔랑 등의 스킨 케어 제품을 개발하는 LVMH 연구소에서 개발해 특허 받은 성분이다.



<이보람 기자 boram85@joongang.co.kr/사진=베네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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