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순경 차봉선 역은 이지아가 맡는다. 서태지와의 이혼 관련 법정 공방 후 이 작품으로 복귀하는 것. 이지아는 “주위 분들에게 보답하는 길은 제가 있어야 할 곳으로 돌아와 해야 할 일을 열심히 하는 것이라 생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차봉선은 부모가 가출한 뒤 혼자 힘으로 어렵게 자라 우울증에 시달리지만 속마음은 여리고 순수한 여자다. ‘제빵왕 김탁구’ 이후 1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윤시윤은 이지아의 상대역 서재희를 맡았다. 13살에 부모를 잃은 후 사업가로 자수성가하는 인물이다. 이밖에 서효림·한고은·이기광 등이 출연한다.
임주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