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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하던 남성, 갑자기 기계 박살내며 폭군으로 변하더니…

온라인 중앙일보 2011.11.04 00:05
[사진=유튜브 캡쳐]




어쩌면 인간을 정말 화나게 하는 것은 직장 상사의 잔소리도, 바람 피는 애인도 아닌 손바닥만한 기계 하나일지도 모른다. 말도 통하지 않는 전자기기와 씨름을 하다보면 한순간 폭발해 이성을 잃고 야수로 변하기도 한다.



이처럼 전자기기에 흥분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올라와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다소 오버스러운 제스처는 폭소를 유발하기도 한다. 영상을 보고 있노라면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하는 동시에 `혹시 나에게도 저런 면이?`라는 의문을 갖게 된다.



노트북을 이용하던 남성은 뭔가 잘 되지 않는지 키보드를 마구 누르다가 결국 주먹으로 모니터를 부숴버린다. 그렇게 노트북은 고스란히 두 동강이 나고 말았다. 또다른 남성은 화면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 모니터 때문에 화가 치밀자 모니터를 들고 책상을 마구 치는 것은 물론, 옆자리에 가만히 앉아있던 사람까지 밀쳐버린다. 사무실에서 프린터 잉크를 교체하던 한 남성은 잉크가 갑자기 터지면서 자신의 옷에 튀자 흥분하고 만다. 그리곤 옆에 있던 복사기를 손으로 치고 발로 차며 괜한 화풀이를 하기 시작한다.



어떤 이들은 컴퓨터 게임을 하다가 일을 저지르기도 한다. 게임에서 지거나 성적이 좋지 않으면 자기 분에 못 이겨 컴퓨터를 부숴버리는 것이다. 이러한 모습은 우리 주변에서도 종종 볼 수 있는 광경이다. 그 순간만큼은 본인도 모르게 폭군으로 변했다가 시간이 지난 후에 `왜 그랬을까` 하고 후회하는 식이다.



이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남일 같지 않아 한참을 웃었다" "지킬앤하이드, 야누스 등 두 얼굴을 가진 사람처럼 보인다" "재밌기도 한 반면, 전자기기에 중독된 인간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아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유혜은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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