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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일 대장정’ 대장경축전 6일 폐막

중앙일보 2011.11.04 00:03 종합 26면 지면보기
고려대장경 간행 천년을 기념해 열리는 ‘2011 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이 6일 폐막한다


총 관람객 200만 넘을 듯

 경남 합천군 가야면 주행사장과 해인사에서 열리고 있는 축전에는 9월 23일 개막한 뒤 지난달 30일까지 168만 명이 다녀갔고, 폐막 때까지 45일간 200만 명 돌파가 무난할 전망이다. 이는 조직위원회의 유치목표 150만 명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



 폐막식은 6일 오후 5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주행사장 보리수공연장에서 ‘새로운 천년의 시작’을 주제로 펼쳐진다. 폐막식은 축전의 열기와 감동을 담은 기록 영상 상영, 자원봉사자 감사패 수여, 축사·폐막사 순 등으로 진행된다. 축전기록 영상과 사진, 전시물 목록, 108배 참가자 명부 등 축전 기록물을 넣은 타임캡슐도 봉안된다.



 전시장 가운데 팔만대장경 진본과 세계 각국의 보물급 대장경이 전시돼 있는 대장경 천년관이 인기가 많은 편이다. ‘천 년의 합창’ 미디어아트 퍼포먼스, 불교문화 전시와 참선 체험 등이 펼쳐지는 지식문명관과 정신문화관, 42개국 예술인이 참여한 세계 판각 판화전이 열리는 세계교류관, 108배 릴레이가 계속되는 세계시민관도 관람객이 몰리는 편이다.



 폐막일까지 천년의 마당 상설행사장에서는 대장경 인경·판각, 장경판전 모형조립, 등·장승·솟대 만들기, 클레이 점토 체험 같은 체험행사가 계속된다. 관람객 호응이 높은 뮤지컬 ‘위대한 대장경’도 보리수 공연장에서 하루 두 차례 공연된다.



 정종인 집행위원장은 “축전을 기념해 가야산 홍류동 계곡에 조성된 해인사 소리길의 단풍이 이번 주말 절정을 이룰 전망이어서 관람객이 몰릴 것 같다”고 말했다.



황선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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