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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바로 `개진상`? 도로에 누운 뻔뻔한 개 "칠테면 치세요~"

온라인 중앙일보 2011.11.03 10:27
[사진=영상 캡처]




자동차가 다니는 도로 한가운데 개 한마리가 드러누워 통행을 방해하는 영상이 일명 `개진상`으로 불리며 네티즌 사이에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3월에 찍힌 이 블랙박스 영상은 운전자가 직접 국내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올리며 화제가 되고 있다.



영상에는 세상만사 모든 게 귀찮은 듯한 개 한마리가 등장한다. 운전자가 차를 몰고 가던 중 길바닥에 누워있는 개 때문에 브레이크를 밟았다. 클락션을 몇 번 눌러보지만 개는 일어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이 모습이 귀여웠던 운전자는 크게 웃으며 "이건 뭐 `칠려면 치세요`네~"라고 말한다.



결국 자동차가 누워있는 개를 피해 옆으로 서행한다. 이 때 운전자가 창문을 내려 "임마~ 여기 이렇게 있으면 어떡해" 했더니 개가 자리에서 일어나 슬금슬금 걸어간다. 자리를 피해 다른 곳으로 가는가 했더니 조금 못가 다시 도로에 드러누웠다. 개가 이동하는 모습을 보고 갈 길을 가려던 운전자는 또 다시 드러누운 개 때문에 어이없는 웃음을 연발했다. 마치 자동차가 다니지 못하게 하려는 듯 소심한 반항을 하는 모습이다.



이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폭소를 터뜨리고 있다. 이들은 "이게 바로 진정한 `개진상`이다" "귀차니즘 강림하신 개님" "사람과 동물 사이의 미묘한 기싸움이 재밌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유혜은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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