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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산지, 스웨덴으로 추방될 듯

중앙일보 2011.11.03 00:41 종합 16면 지면보기
영국에서 재판을 받고 있는 폭로 전문 사이트 위키리크스의 설립자 줄리안 어산지(40·사진)가 스웨덴으로 추방될 가능성이 커졌다. 어산지는 스웨덴에서 여성 2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영국 런던에서 체포된 뒤 올 2월 런던 벨마시 치안법원으로부터 스웨덴 송환 판결을 받았다. 런던 고등법원은 2일(현지시간) 어산지에 대한 항소심 공판에서 “송환 판결이 정당하다”며 어산지 측의 항소를 기각했다. 어산지는 14일 이내에 대법원에 상고하면 조건부 보석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되며, 상고를 포기하면 10일 이내에 스웨덴으로 송환된다. 어산지의 변호인은 이날 재판이 끝난 뒤 상고할 뜻을 밝혔다.


스웨덴 여성 성폭행 혐의
영국 항소심서도 송환 판결

런던에서 수감됐다가 20만 파운드(약 3억6000만원)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어산지는 지금까지 영국 동부 지역에 있는 지인의 저택에 가택 연금된 상태에서 재판을 받아왔다.



정현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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