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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준 전 국민일보 회장·조민제 국민일보 사장 … 배임 혐의 불구속기소

중앙일보 2011.11.03 00:35 종합 18면 지면보기
조용기(75)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의 장남인 조희준(46) 전 국민일보 회장과 차남인 조민제(41) 국민일보 사장이 법정에 서게 됐다.



 2일 서울중앙지검에 따르면 검찰청 조사부는 지난달 30일 개인 빚을 갚기 위해 자신이 대주주로 있던 넥스트미디어홀딩스의 계열사 자금 36억여원을 무단으로 대출받아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로 조 전 회장을 불구속기소했다. 조 전 회장은 세금체납 때문에 재산을 압류당하게 되자 넥스트미디어홀딩스 이정우(62·불구속기소) 대표이사에게 자금을 요구했고 이 대표는 이사회 결의 없이 조 전 회장에게 회사 자금을 빌려줬다고 검찰은 밝혔다.



 첨단범죄수사1부도 폐기물 소각로 제작업체인 경윤하이드로에너지를 운영하면서 회사에 45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로 조 사장을 지난달 31일 불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조 사장은 2009년 1월 경윤하이드로에너지 인수 과정에서 연대보증 책임을 지게 되자 박모씨로부터 보증 면책용 자금 등 105억원을 조달하면서 박씨의 요구에 따라 경제적 가치가 없는 수소전지업체 주식 45억원어치를 회사 돈으로 매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채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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