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안부, 생활 밀착형 제도 추진
관공서 민원 처리도 우선
어르신이 초등교 점심 배식
부모 부담 덜고 일자리 창출
학부모의 부담을 덜고 노인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초등학교 점심 배식을 어르신들이 하도록 했다. 이렇게 되면 약 4만~5만 개의 노인 일자리가 생긴다는 것이 행안부의 설명이다. 지역 노인복지관이나 취업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하루 2시간씩 한 달 동안(23일) 점심 배식을 하면 2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장애인을 위한 대책도 마련됐다. 2013년까지 모든 은행 영업점에 휠체어를 탄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설치하도록 했다. 앞으로 모든 장애인 복지시설에는 성범죄자의 취업이 금지된다. 행안부는 이를 위해 내년 3월 장애인복지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장애인 시설에서 사람을 뽑을 때 성범죄 전력이 있는지를 의무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최모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