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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적자’ 안희정 “한·미 FTA, 피할 길 없는 현실”

중앙일보 2011.10.17 00:01 종합 6면 지면보기
안희정
“민주당 소속인 안희정(46) 충남지사는 16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대해 “피할 길이 없는 현실의 문제”라고 말했다. 안 지사는 이날 충남 금산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2011 한국벤처농업대학’에 참석, 농민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FTA는 임진왜란과 다름없는 위기지만 하늘이 무너져도 반드시 솟아날 구멍이 있다는 심정으로 해결 방안을 찾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가 이 문제를 잘 해결하지 못하면 모두 죽는다”며 “농촌혁신을 위해 힘을 모아 나가자”고 당부했다.


“임진왜란 같은 위기 왔지만
농촌혁신해 문제 해결해야”

 그는 “현재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은 서울에 갔다가 다시 지역으로 내려오는 유통구조를 갖고 있다”며 “앞으로 왜곡된 지역순환 식품체계를 반드시 정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지사는 이를 위한 복안으로 지역의 산지유통센터를 거점으로 단체급식을 하는 학교와 기업체 등을 고정 소비자로 만드는 방안, 즉 ‘지역 친환경 농산물과 연계한 순환체계 구축’을 제시했다. 그는 특히 “기업들이 수시로 신상품을 출시해 살아남는 것처럼 농업도 신상품 전략을 써야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며 “앞으로 그런 곳에 예산을 더 투자하겠다”고 설명했다.



대전=김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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