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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가까워진 영암 … F1 머신 굉음에 20만명 두근

중앙일보 2011.10.12 00:40 종합 24면 지면보기



2011 F1 코리아 그랑프리 D-2



지난해 열린 F1 코리아 그랑프리 첫 대회 당시 경주차들이 질주하는 모습. 올해 대회는 14일 개막해 16일까지 열린다. [중앙포토]





2011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일본 스즈카 서킷에서 7~9일 올 시즌 15번째 레이스를 마친 F1 및 12개 팀 관계자 등이 머신(경주차)·장비들과 함께 전남 영암 인터내셔널 서킷으로 모여들고 있다.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14일 1·2차 연습 주행과 함께 시작된다.



 주동식 F1대회조직위원회 운영본부장은 “지난해 첫 대회는 16만5000여 명이 관람했는데, 올해는 관심이 커져 20만여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조직위원회는 전체 16만 장의 티켓 중 65% 이상이 팔린 것으로 보고 있다.











 첫 대회 때와 달리 교통·숙박 문제가 심각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는 서해안고속도로와 광주권에서 경주장을 가는 길이 목포시내와 영산강 하구언을 통과하는 국도 2호선뿐이어서 체증이 극심했다. 이번엔 죽림분기점(JCT)에서 영산강 횡단 무영대교를 지나 대불대 앞 서호IC로 이어지는 우회도로도 이용할 수 있다. 경주장 주변 국가지원지방도 49호선의 영암IC를 이용해 경주장 내 주차장 진출입이 가능해졌다.



 전남도청 입구 사거리~경주장 11㎞ 구간은 버스전용차로를 운영한다. 환승주차장에 주차한 후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게 편리하다. 환승주차장은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옆과 대불산단 영암우편집중국 옆, 대불산단 진입도로, 목포 신외항에 확보했다. 목포역·버스터미널과 무안공항에서도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15일 투숙 인원은 6만90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며, 전남도 내와 광주지역에 4만2000여 실이 확보된 상태다. 관광호텔급 이상 고급 객실도 59곳 3040실로, 지난해보다 700실 이상 늘어났다.



 F1 입장권을 가진 사람에게는 23일까지 광주·전남지역 주요 관광지와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입장료를 할인·면제해 준다. 전남 27개 골프장도 그린피와 골프텔 이용료를 20% 할인(주말·F1 대회기간 제외)해 준다.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MBC와 SBS ESPN이 라이브 중계한다. 경주장에서는 DMB 기능이 있는 휴대전화·내비게이션 등으로 MY MBC를 통해 한국어 중계를 시청할 수 있다.



이해석 기자



◆F1국제자동자경주대회=F1의 F는 규정을 뜻하는 영어 Fomular의 머리글자. FIA(국제자동차연맹)가 정한 규정에 따라 경주를 벌인다. 매년 17~19개국을 순회하며 레이스를 펼친다. 전체 성적을 합산, 드라이버 부문과 차량 제작자(팀) 부문 챔피언을 결정한다. 머신은 배기량이 2.4L 8기통으로 중형차와 비슷하지만, 엔진 은 중형차(평균 160마력)의 5배에 가까운 780마력이다. 최고 시속은 355㎞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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