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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난당한 오토바이 못 찾는 이유 있었네…도난오토바이 해외 수출업체 적발

중앙일보 2011.10.05 15:33
도둑맞은 오토바이 110대를 사들여 캄보디아로 팔아넘긴 수출업체 대표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전국 오토바이 센터와 중간 수집상을 통해 도난 신고된 중고 오토바이를 사들여 캄보디아로 수출한 혐의(상습장물취득)로 김모(53)씨 등 2명을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세관에서 매매계약서·양도증명서·사용폐지증명서 등을 요구하지 않는 점을 악용했다. 경찰은 도난당한 중고 오토바이가 동남아로 수출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해당 업체를 압수수색했다. 업체가 보관중인 오토바이 차대번호를 조회해 도난품임을 확인했다. 경찰은 이들 외에도 오토바이를 훔친 절도범과 도난당한 오토바이를 사들여 김씨에게 판매한 중간 수집상 등 101명을 함께 붙잡아 불구속 입건했다.



송지혜 기자 enjo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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