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Wide Shot] 부산 송도해수욕장 ‘2011 바다미술제’

중앙일보 2011.10.05 00:21 종합 22면 지면보기



가을밤 송도 해변, 그곳엔 ‘빨간 피아노’가 있다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가을을 맞아 각종 축제행사가 전국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부산시 서구 암남동 송도해수욕장 백사장에서도 21일까지 ‘2011 바다미술제’가 펼쳐진다.



부산시와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이 행사에는 전 세계 12개국 출신 작가들이 출품한 29개 작품이 해수욕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선선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다리를 건너 거북섬으로 건너가면 붉은색 파이프로 만든 대형 피아노 설치작품이 보인다(사진). 중국의 티안예의 작품 ‘빨간 피아노’다.



금방이라도 경쾌한 음을 들려줄 것 같은 피아노 앞에서 시민들은 기념촬영을 하면서 가을밤의 낭만을 즐긴다.



3일 밤 송도해수욕장을 찾은 조현석(46)씨는 “늘 미술관에서 보던 작품을 바닷가에서 보니 감동이 한층 더한 것 같다” 고 말했다.



 바다미술제는 부산비엔날레와 연계해 열렸으나 올해부터는 독자 행사로 치러진다. 올해의 주제는 우리나라의 제1호 공설해수욕장인 ‘송도’다.



사진·글=송봉근 기자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