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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은 회장, 정몽구 회장 부인 2주기 제사 참석

중앙일보 2011.10.05 00:11 종합 31면 지면보기








4일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부인 고(故) 이정화 여사의 2주기 제사에 현정은(56·사진) 현대그룹 회장이 참석했다.



 이날 서울 한남동 정의선(41) 현대차 부회장의 자택에서 있은 제사에 현 회장은 소복 등 상복 차림인 다른 며느리나 동서들과는 달리 양장 차림으로 오후 6시55분쯤 장녀인 정지이(34) 전무와 함께 참석했다.



정몽구(73) 회장은 미리 자리를 지키고 있었으나 현 회장과는 간단한 인사만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과 현 회장의 대면은 올 3월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10주기 추모사진전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이날 제사에는 지난해 출장 때문에 참석하지 못했던 정 회장의 동생 정몽준 의원 부부와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등도 참석했다. 현 회장은 제사 참석 1시간여 만에 아무런 언급 없이 집을 나왔고, 정몽준 의원은 5분 뒤 집을 나서는 등 참석자들은 오후 8시를 전후해 귀가했다.



 현대그룹은 지난달 3일 정지이 전무 결혼식을 앞두고 현대건설 인수전과 관련, 현대차그룹에 대한 일부 소송을 취하하며 화해 분위기를 만들기도 했다.



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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