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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타고 자전거 타고 무공해 전국일주 해보세요”

중앙일보 2011.09.28 03:50 주말섹션 2면 지면보기



코레일 녹색 자전거 열차



자전거 전용칸에 자전거를 싣고 있는 모습.



기차와 자전거를 타며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는 상품이 등장했다. 바로 ‘녹색 자전거 열차’다. ‘녹색 자전거 열차’는 코레일관광개발, 한국관광공사, 7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여행상품이다.



‘녹색 자전거 열차’는 열차 내에 자전거 적재가 가능하여 기차여행과 자전거여행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녹색 자전거 열차가 특별한 점은 여객용 열차 뒤에 자전거 전용객차를 따로 설치해 여행객이 목적지에 도착하면 자전거 여행을 할 수 있도록 고안된 레포츠 열차라는 것이다. 출발 시 전용 통로를 통해 별도의 계단이용 없이 플랫폼으로 바로 진입할 수 있도록 해놓았다.



올가을을 기점으로 한강, 금강, 영산강, 낙동강 등 4대 강을 따라 1187㎞에 달하는 새로운 자전거길이 열리게 된다. 이제 우리나라도 자전거 하나로 전국일주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



오는 11월까지 만나볼 수 있는 코레일관광개발의 ‘녹색 자전거 열차’ 코스는 가을과 닮은 잔잔한 강변을 따라 달리는 다양한 코스로 선보인다.



9월 마지막 주 토요일부터 11월까지 주요 4대 강과 인접한 지역 중심으로 총 9회(옥천, 익산, 달성, 상주, 밀양, 나주, 구미) 운영될 예정이다.



‘녹색 자전거 열차’는 9월 24일 옥천 금강 코스를 시작으로 10월 1일 익산 금강 코스, 8일 달성 낙동강 코스, 15일 상주 낙동강 코스, 22일 옥천 금강코스, 달성 낙동강코스, 28일~29일(무박 2일) 밀양 낙동강 코스, 29일~30일(무박 2일) 나주 영산강 코스, 11월 5일 구미 낙동강 코스, 19일 옥천 금강 코스로 총 9회 운행될 예정이다.



코레일관광개발의 ‘녹색 자전거 열차’는 열차 내에서도 가을의 풍경만큼이나 다양한 색을 담고 있는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7080콘서트, 웃음 치료 전문강사의 맛깔스러운 웃음치료와 레크리에이션 등을 준비하고 있으니 레일 위에서는 신나게 달리고 레일 밖에서는 강변을 따라 시원하게 달릴 수 있다.



이뿐 아니다. 출발 전 자전거를 사전점검해 주고, 열차 내에서는 자전거 라이딩 시 지켜야 할 기본 에티켓과 안전교육을 한다. 또한 자전거 라이딩 전에는 안전하게 자전거를 즐기기 위해 체조하는 것도 놓치지 않으니 ‘녹색 자전거 열차’여행이 올바른 자전거 문화정착을 위해 얼마나 알차게 구성되어 있는지 알 수 있다.



또한 지역축제기간과 연계하여 자전거 코스를 운영할 예정이어서 강변을 따라 펼쳐져 있는 자연풍경을 즐기는 것은 물론 그 지역에서만 맛볼 수 있는 문화와 축제의 맛까지 함께 느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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