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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홍보수석 최금락 오늘 임명

중앙일보 2011.09.28 00:52 종합 10면 지면보기



SBS 방송지원본부장 내정





김두우 전 청와대 홍보수석의 자진사퇴로 공석이 된 청와대 홍보수석에 최금락(53·사진) SBS 방송지원본부장이 내정됐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27일 “이명박 대통령이 고심 끝에 새 홍보수석으로 최금락 본부장을 발탁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 대통령이 다음 달 미국 워싱턴 국빈방문을 앞두고 있어 홍보수석 자리를 비워둘 수 없다”면서 “내일(28일) 중 공식 발표를 하고 임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는 그동안 현직 언론인을 홍보수석으로 영입한다는 내부 방침을 정하고 최 본부장을 비롯해 신문사 논설실장급, 방송사 보도본부장급 2∼3명을 상대로 의사를 타진해 왔다.



또 다른 청와대 인사는 “복수로 검토한 후보군 가운데 최 본부장의 풍부한 언론 경험을 이 대통령이 높이 산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로써 김 전 홍보수석이 부산저축은행 사건과 관련해 사의를 표한 지 12일 만에 후임 홍보수석이 결정되게 됐다.



 최 내정자는 경기도 여주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무역학과를 나왔다. 1984년 문화방송(MBC)에 입사한 뒤 91년 SBS로 옮겨 워싱턴 특파원, 정치부·경제부·국제부·미래부장을 두루 역임하고 보도국장과 보도본부장을 지냈다.



고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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