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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죤 전 사장 폭행 혐의 조폭 3명 구속

중앙일보 2011.09.28 00:25 종합 20면 지면보기
서울 강남경찰서는 생활용품 제조업체인 ㈜피죤의 이은욱(55) 전 대표이사를 폭행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김모(34)씨 등 조직폭력배 3명을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은 또 이날 오전 피죤 현직 임원 김모(50)씨를 긴급체포해 연루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광주 무등산파 소속인 김씨 등은 지난 5일 오후 10시50분쯤 서울 강남구의 이 전 대표의 아파트 입구에서 귀가 중이던 이 전 대표를 쓰러뜨린 뒤 주먹과 발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현직 임원 긴급체포 조사

 지난 2월 피죤 사장에 취임한 이 전 대표는 직원 워크숍을 개최하면서 이윤재(77) 회장에게 보고하지 않고 비용을 과도하게 지출했다는 이유로 취임 4개월 만에 해고됐다.



 이 전 대표는 경찰 조사에서 “이 회장 측이 폭행을 사주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술했다. 피죤 측은 “ 이 회장의 연루 가능성은 없다”며 “경찰 조사로 사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한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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