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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와우 수술로 난청환자 70~80%까지 청력 향상

중앙일보 2011.09.26 19:32 6면



[명의가 있는 전문 센터·병원] 소리이비인후과 더퓨처센터



소리이비인후과 더퓨처센터 전영명 원장(왼쪽)이 청력이 떨어진 환자에게 인공와우수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소리이비인후과 더퓨처센터 제공]







최근 귓속 림프액 이상으로 현기증과 어지럼증을 동반하는 ‘메니에르병’ 환자가 늘고 있다는 보고가 나왔다. 이런 질환의 난도 높은 귀수술일수록 일반병원에서는 시술하지 않아 환자는 대형병원을 찾아야 한다.



소리이비인후과 더 퓨처 센터(The Futu re Center, 원장 전영명·사진)는 고난도 귀 수술을 위한 첨단 장비와 전문 의료진을 갖춘 귀전문 병원이다. 귀질환만 20년 다뤄온 전영명 원장이 진단부터 재활까지 모든 진료과정을 관리한다.



센터의 전문성은 인공와우, 바하(BA HA), 선천성 외이도 폐쇄증과 같은 어려운 귀수술에서 드러난다. 센터는 질환별 전문 클리닉과 보청기 착용 후 언어치료를 돕는 소리와우센터로 구성돼 있다.



대표적인 시술은 인공와우수술과 소이증 수술이다. 지난해 시술 건수는 약 700건. 이 중 인공와우 수술은 47건, 소이증 수술은 56건이다. 전 원장이 소개한 대표적인 시술은 ‘정원창을 통한 인공와우 청력보존수술법’이다. 정원창이라는 매우 작은 통로에 전극을 삽입해 잔존청력을 70~80% 보존할 수 있는 시술이다. 고주파를 전혀 못 듣던 환자도 30dB 이내의 소리를 분별할 수 있을 정도로 청력이 향상된다.



전 원장은 ‘개선된 외이도성형술’로 기존 소이증 수술의 단점도 극복했다. 일반 외이도성형술은 반복되는 염증과 미진한 청력개선 등의 문제점이 있다. 그에 반해 개선된 외이도성형술은 외이도 협착 및 수술 후 염증 등의 합병증을 줄이고, 청력개선 효과를 나타낸다.



올 초에는 국내 최초로 하이브리드 임플란트(Hybrid Implant) 시술을 선보였다. 하이브리드 임플란트는 인공와우와 보청기 기술이 결합된 청각재활기기다. 고주파수 난청을 지녀 보청기 착용이 불가능한 환자, 인공와우를 시술하기에는 청력이 좋은 부분난청 환자가 대상이다. 재활 치료법은 인공와우를 통해 고주파수를, 보청기를 통해 저주파수인 자연음을 듣게 함으로써 정상 청력기능을 회복시키는 것이다.



더퓨처센터의 장점은 다양한 청각질환 검사가 가능하다는 데 있다. 센터는 난청 체험 및 보청기 시뮬레이션을 비롯한 귀전문 측두골 CT, 안면신경감지 장비 등 정확한 진단· 검사를 위한 장비를 마련했다. 특히 무수면 ABR 검사장비는 유아에게 수면유도제를 주입하지 않고 실시하는 청력검사로 국내에서 가장 먼저 도입했다.



이 밖에 각종 재활시스템을 체계적으로 운영 중이다. 보청기 클리닉에선 환자와 가족이 보청기 착용 시 청력개선을 체험할 수 있으며 구매부터 사후까지 전문가가 철저하게 관리하는 보청기 케어 시스템으로 환자의 보청기 사용 최적화를 도모한다. 인공와우 전문 청각재활센터 ‘소리와우센터’는 언어치료사들이 인공와우 사용자만을 대상으로 청각 언어치료를 한다. 음악치료, 영어치료 등의 다각화된 재활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 원장은 “귀 질환은 대부분 치료가 가능한데도 환자들이 이에 대한 적절한 치료법을 몰라 고생한다”며 “더퓨처센터는 그동안 귀 때문에 고생했던 환자들, 지속적으로 도움을 필요로 하는 농아 환자에게 ‘평생 함께 하는 병원’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슬기 기자



소리이비인후과



● 규모 : 귀전문클리닉, 귀수술전문센터, 청각평형센터, 소리뮤직센터



● 1년 수술건수 : 약 700건 (인공와우수술 47건, 소이증수술 56건)



● 주요 장비 : 초고속 귀 전문 측두골 CT, 어지럼증 진단 및 재활 장비, 수면유도제를 사용하지 않는 ‘무수면 ABR’ , 수술 시 안면신경손상을 예방하는 ‘안면신경감지 장비’, 보청기·인공와우 청력을 검사하는 ‘NAL HearLab’



● 특화된 기술 : 정원창을 통한 청력보존술, 개선된 외이도성형술 등



● 위치 및 전화 : 서울시 광진구 능동 237-11, 1600-7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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