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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돋보기

중앙일보 2011.09.26 15:41
2012학년도 대학입시 수시모집에서 입학사정관 전형이 확대되면서 면접을 실시하는 대학이 늘었다. 즉 면접이 합격의 변수가 된 것이다. 수험생들은 지원한 대학의 면접 방식을 숙지해야 한다. 면접 형태는 기본소양 면접(일반면접)과 학업적성 면접(심층면접)으로 구분된다. 면접 방식에 따라 집단토론 면접, 발표 면접, 합숙 면접 등으로 나뉜다.

 

구술면접 땐 반박 질문 예상해 답변 준비를

면접 출제 경향과 유형



 인문계의 경우 면접방식은 크게 구술면접과 심층면접으로 구성된다. 구술면접은 자기소개서·학교생활기록부·추천서·포트폴리오 등을 자료로 기본 소양과 전공적합성에 대한 간단한 질문들로 진행된다. 심층면접은 한자 혼용 국문 또는 영문으로 된 제시문과 질문이 함께 주어지거나 이 둘을 혼합한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많은 대학이 마지막 방식을 택해, 제시문과 질문을 주고 10∼30분 동안 답변을 준비할 시간을 준 다음 10∼15분 내외로 구술면접을 진행한다. 수험생은 준비시간에 자신의 생각, 후속 질문(자신의 답변에 예상되는 반박 질문)에 대응할 준비를 해야 한다.



소양 면접, 평소 경험·가치관 정립해야



 기본 소양 면접은 모든 면접에서 실시되며 수험생의 태도·특기·성격(장단점)·꿈·가치관·자기소개같은 질문들로 수험생의 인간적 특성이나 품성을 파악한다. 독서·봉사활동처럼 비교과활동에 대한 질문들도 여기에 속한다. 별도 준비 없이 진행되며 보통 10분 내외로 진행된다. 핵심평가 요소는 미래에 대한 목표의식과 책임감이다. 목표를 위해 열정적으로 활동해 어떤 성과를 거뒀는지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둬야 한다.

 

 자기소개서를 제출하는 면접전형은 제출서류를 토대로 전공에 대한 관심과 기초 학업능력을 평가한다. 수험생은 자기소개서 내용을 반복해 읽고 객관적으로 분석해 예상되는 질문을 대비해야 한다. 자기소개서·학교생활기록부·추천서·포트폴리오 등의 제출서류사이에 일관성이 없는 경우 이를 해명할 수 있어야 한다. 면접은 정립된 자신의 모습을 진솔하게 드러내는 곳이지 단기간의 준비로 급조되고 정량화된 모습을 보이는 곳이 아니다. 따라서 평소에 독서와 같은 다양한 간접경험 등을 통한 경험으로 목표와 가치관을 제대로 확립해야 진정성을 전달할 수 있다. 

 

학업적성 면접



 학업적성 면접은 학과 지원동기나 학업·진로 계획, 전공 관련 기초지식, 핵심 개념 등으로 전공에 대한 관심·적합성·발전가능성 등을 평가한다. 시사이슈나 제시문을 주고 이해력·분석력·추론력·의사전달능력같은 종합적인 문제해결능력과 사고력을 평가하는 것도 이에 속한다. 대부분 대학들이 면접평가 기준으로 품성·태도·의사소통능력·표현력·전공소양·문제해결능력 등을 내세운다.



 지원 대학 입학관리처 홈페이지에 공개된 기출 질문, 예시 답안, 면접후기 등을 살펴보며 지원 대학과 모집단위별 출제 유형·경향·범위를 파악해둬야 한다. 전공 관련 시사이슈에 대한 자기 생각도 정리해둬야 한다.



<최동규 일산청솔학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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