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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의료병원 6년 새 100곳 사라져

중앙일보 2011.09.26 03:00 종합 22면 지면보기
응급의료 전용헬기가 본격 운용을 시작했지만 정작 환자를 맡아 볼 응급의료 전담 병원의 지정 취소와 자진반납이 빈번해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인력부족·재정난 탓 취소·반납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석용(한나라당)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제출받은 ‘응급의료기관 지정 및 반납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05년부터 올 8월까지 100여 개의 병원이 응급의료센터(기관) 지정을 취소당하거나 자진반납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폐업이 확인된 기관도 16곳이었다. 대부분 ‘인력(응급의학 전문의) 부족’이나 ‘경영상의 어려움(재정난)’ 등을 이유로 들었다.



 윤 의원은 “헬기가 도입됐지만 응급환자를 제대로 치료할 수 있는 병원이 부족하면 소용이 없다”며 “정부가 건강보험 수가를 현실화하고 인센티브 등의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박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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