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천안·아산 주요 대학 2012학년도 수시 1차 모집 결과

중앙일보 2011.09.23 04:38 11면



경쟁률 지난해보다 크게 올라 사상 최고
단국대 실용음악과 보컬전공 511대 1



순천향대 손풍삼 총장이 지난달 29일 열린 '2012년도 수시 1차 글로컬리더 전형 우선선발 면접'에서 면접관으로 나섰다. [사진=순천향대 제공]







천안과 아산 지역 주요 대학의 2012학년도 수시1차 모집 경쟁률이 크게 상승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은 보인 곳은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16일 원서접수 모집을 마감한 단국대 천안캠퍼스는 지난해(평균 9.7대 1)보다 배가 넘는 20.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천안과 아산지역을 통틀어 가장 높은 수치다. 특히 생활음악과(보컬전공)는 지난해 316대 1에서 올해 511대 1로 역대 최고 경쟁률을 경신했다. 단국대 실용음악과 관계자는 “급변하는 실용음악 산업에 대비한 맞춤형 커리큘럼을 갖추고 있어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방송사의 오디션 프로그램이 많은 인기를 끌며 ‘실용음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도 지원율 향상의 한 요인이 된 것 같다”고 분석했다.



20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나사렛대학교는 2012학년도 수시모집 결과 927명 모집(정원내외 포함)에 5390명이 지원해 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역대 최고 지원율이던 지난해(5.7대 1)에 비해 증가했다. 역시 실용음악전공이 6명 모집에 294명이 지원해 49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물리치료학과 20.3대 1, 간호학과 17.8대 1, 임상병리학과가 15.3대 1로 그 뒤를 이었다.



상명대의 경우 최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재정지원 제한대학에 이름을 올렸지만 지난해 보다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천안캠퍼스는 914명 모집에 7624명이 지원했다. 지난해(7.1대 1) 경쟁률을 넘어서 8.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인기학과인 산업디자인(43.5대 1) 등 예·체능계가 평균 24.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일반학생 전형은 평균 6.53대 1이며 이중 간호학과가 8.85대 1로 인기를 끌었다.



19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선문대학교도 1198명 모집에 8649명이 지원해 지난해 5.5대 1에서 올해 7.2대 1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반전형에서 물리치료학과가 31.7대1, 교사추천자전형 사회복지학과 35.3대1 등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정영근 입학관리처장은 “내신으로만 반영되는 교사추천자 전형이 호응을 얻었다. 서울에서 40분 거리인 아산역이 최근 선문대역으로 변경된 것도 지원율을 올리게 된 계기”라고 설명했다.



한국기술교육대는 382명 모집에 총 3494명이 지원, 9.1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에 비해 지원자 수가 273명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고 경쟁률이다. 모집 학부(과)별로는 에너지·신소재·화학공학부가 13.9대 1로 가장 높았으며, 전기·전자·통신공학부 9.2대 1, 건축공학부 9.1대 1, 기계정보공학부 8.9대 1 순이었다.



백석대학교 역시 1008명 모집에 7975명이 지원해 전체 평균 7.9대 1을 기록했고 아산 순천향대학교도 1403명 모집에 1만3729명이 몰려 최종 평균 9.79대의 역대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호서대도 1894명 모집에 1만3122명이 지원해 지난해 6.7대 1에서 올해 6.9대 1로 경쟁률이 높아졌다.



조영민 기자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