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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가득 유기농 … 남양주에 넘친다

중앙일보 2011.09.23 01:42 종합 22면 지면보기



‘유기농 올림픽’ 26일부터 열려
열흘간 80여 개국 1100여 명 참가



경기도와 경기농림진흥재단이 지난해 서울 삼성 코엑스에서 개최한 ‘G 푸드마켓 ’ 에서 한 전시업체 관계자들이 전통방법으로 인절미 만드는 법을 시연하고 있다.



세계 유기농업인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제17차 IFORM(세계유기농업운동연맹) 세계유기농대회’가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경기도 남양주시 등 팔당지역에서 열린다.



 주제는 ‘유기농은 생명이다(Organic is Life)’. 세계유기농대회는 IFORM이 3년마다 대륙을 순회하며 여는데 아시아에서는 이번이 첫 개최다. 이번 대회는 사전학술회의, 본대회(학술대회), 총회 등 크게 3개 행사로 구분된다. 대회 기간 유기농과 관련된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와 남양주시, 환경농업단체연합 등이 힘을 모아 유치에 성공했다.



 본대회는 2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1일까지 남양주 체육문화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국내외 학계, 생산자·소비자 대표 등이 모여 유기농 정책, 워크숍, 주제 발표 등을 진행한다.



 일반 관람객은 28일∼10월 2일 남양주 체육문화센터·양평 세미원 등에서 지푸드 쇼(G-Food Show), 박람회 등을 통해 유기농을 체험할 수 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번 대회에 80여 개국 1100여 명이 참가하며 국내외 관람객 20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로 인해 관광 수입 등 211억원가량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기대한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세계유기농대회는 민간 중심으로 진행되는 행사이지만 이번 대회는 처음으로 지방정부와 민간이 협력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참여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전익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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