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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일링하듯 두피 각질 없애는 ‘스케일러’ 2만1000원

중앙일보 2011.09.23 00:29 경제 11면 지면보기



두피·모발 손수 관리 제품들





모발 관련 제품이 샴푸와 린스 정도밖에 없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요즘 제품들은 나날이 세분화·전문화되면서 다양해지고 있다. 이런 제품들은 두피가 건강해야 머릿결이 좋아지고 머리카락이 빠지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한다.



 각 업체들은 저렴한 비용으로 편리하게 두피 및 탈모 관리를 할 수 있는 두피 스케일링 제품이나 두피 전용 팩, 에센스 등을 앞다퉈 선보이는 중이다.



 두피 스케일링은 두피의 각질을 제거함으로써 탈모를 방지하는 제품이다. 치아에 낀 노폐물을 제거해 건강을 유지해주는 치과 시술 스케일링에서 따온 말이다. LG생활건강 헤어뷰티 연구소 황성록 책임연구원은 “치아를 정기적으로 스케일링하듯 주 1~2회 두피 전용 스케일링 제품이나 클렌징 샴푸를 사용해 노폐물을 제거하면 두피 건강과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두피 전용 팩과 에센스는 얼굴에 팩을 하고 에센스를 바르듯 두피에 직접적으로 영양을 공급한다는 제품이다.



 LG생활건강에서 나온 ‘비욘드 힐링포스 스케일러’(2만1000원)는 5000년을 사는 바오밥 나무 추출물 등을 함유하고 있으며 두피의 모공에 쌓인 노폐물과 각질을 제거해준다는 제품이다. 아모레 퍼시픽의 ‘려(呂·사진) 자양윤모 두피 스케일러’(1만5000원대) 역시 각질과 피지 등의 노폐물을 제거하는 제품이다. 샴푸 전 모발에 물을 적신 후 용기 끝을 두피에 대고 가르마를 타듯 골고루 도포한 후 간단히 마사지하고 씻어낸다.



 LG생활건강의 ‘리엔 모강비책 자생진액’(1만8600원)은 두피 에센스다. 머리카락을 말린 후 사용한다. 가르마를 타고 두피 전반에 꼼꼼하게 바른 뒤 손가락 끝으로 머리 곳곳을 3초 정도 지그시 누르며 1~2분간 마사지한다. ‘려(呂) 자양윤모 두피 모발팩 크림’(1만5000원대)은 매일 샴푸 후 두피와 모발 전체에 바른 후 씻어내는 제품으로 린스나 트리트먼트 대용으로 쓸 수 있다. 애경도 최근 선보인 신제품 ‘내추럴 사이언스 에스따르’를 일반 샴푸·린스 제품과 두피 관리용 제품으로 나눴다. 두피 관리용 제품에는 ‘스칼프 에너지’라는 별도의 명칭을 붙이고 탈모 방지 샴푸액(1만5000원)과 모근 강화용 컨디셔너(1만2500원)를 내놨다. 한국 P&G ‘헤드앤숄더’의 ‘헤어폴 클리닉’(8900원대)은 두피를 관리해주고, 머리카락이 끊어져 빠지는 것을 줄여준다는 제품이다.



박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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