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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형 교수, 미 MIT ‘젊은 과학자 35인’선정

중앙일보 2011.09.23 00:03 종합 28면 지면보기








김대형(34·사진)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교수가 한국인으로는 두 번째로 미국 ‘테크놀로지 리뷰(Technology review)’지가 선정하는 ‘올해의 젊은 과학자 35인’에 선정됐다고 서울대가 22일 밝혔다.



 테크놀로지 리뷰는 미 매사추세츠주공대(MIT)가 발간하는 과학잡지로 매년 가장 혁신적인 연구성과를 낸 젊은 과학자들을 뽑아 1999년부터 발표해왔다. 2004년까지는 100명씩, 이후에는 35명씩 선발하고 있다. 페이스북을 만든 마크 주커버그(Mark Zuckergerg·27), 야후의 공동창업자인 제리 양(Jerry Yang·43) 등이 선정됐다.



한국인으로는 2008년 함돈희(당시 35세) 하버드대 응용공학부 교수가 처음 이름을 올렸다.



 올해 선정된 김 교수는 심장이나 뇌에서 발생하는 신체신호를 기존 장비보다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 교수는 “현재 동물 실험을 성공적으로 마친 상태”라며 “상용화될 경우 부정맥이나 간질 환자 등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신체 어느 곳에나 부착해도 떨어지지 않고 신체 신호를 잡아내는 ‘전자 피부’를 개발해 ‘사이언스(Science)’지에 발표하기도 했다.



이한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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