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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제이, 첨가물 빼고도 맛있게 … 자연주의 구현

중앙일보 2011.09.22 04:10 Week& 3면 지면보기



씨제이



CJ 프레시안 의 ‘더(THE) 건강한 햄’은 건강에 해롭다 고 알려진 합 성아질산나트 륨을 빼고 돈육 함유율을 90%로 높인 제품이다.





CJ제일제당이 올 7월 선보인 식품 브랜드 ‘프레시안’은 3년여에 걸친 장기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기존의 신선식품 브랜드인 ‘CJ프레시안’을 대폭 정비해서 새로 만들었다. 프레시안은 단순한 신선식품을 넘어 건강을 추구하는 식품이라는 의미를 추구한다.



CJ제일제당의 냉장 햄, 냉장 수프, 포장 샐러드, 냉장 드레싱, 두부, 어묵, 정육, 만두, 기타 냉동식품 등 250여 개에 달하는 모든 냉장·냉동식품을 통합하면서 ‘인체에 유해한 첨가물을 넣지 않고’와 ‘신선하게 유통하는’ 제품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프레시안의 브랜드 철학은 ‘맛있는 자연주의’로 요약할 수 있다. 기존의 신선식품들이 ‘자연 그대로, 첨가물을 그냥 빼는 것’이었다면, 프레시안은 ‘빼고도 맛있게’를 추구한다.



CJ제일제당은 이런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제품들을 속속 시장에 선보이며 패러다임 변화를 꾀하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이 ‘더(THE) 건강한 햄’이다. 최근 햄 시장은 ‘맛은 있지만 건강에 해롭다’는 인식 때문에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CJ제일제당은 이런 인식을 불식하기 위해 합성아질산나트륨 등을 뺀 ‘더 건강한 햄’을 선보였다.



5년간의 연구개발(R&D) 끝에 만들어진 이 햄은 돈육 함유율을 90%로 높인 프리미엄 제품으로 월 4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히트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어묵 시장에서도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 신제품 ‘안심부산어묵’은 합성보존료·산화방지제 등 5가지 식품첨가물을 넣지 않으면서도 부산어묵의 맛을 그대로 살린 제품이다. 수년간의 R&D를 통해 뺄 것은 빼면서도 맛은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 제조 노하우를 개발했다. ‘우리밀 만두’와 ‘우리밀 물만두’는 영하 30도 이하에서 급속 냉동시켜 다양한 재료의 신선한 맛을 살린 제품이다.



프레시안은 제품 디자인도 혁신했다. 세계적 디자이너 네빌 브로디가 디자인한 로고는 자연주의와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했다.



또 유해한 식품첨가물이 없다는 ‘무(無)첨가’ 마크로 차별화 포인트를 삼았다. 프레시안은 앞으로 가공식품뿐 아니라 자연물 식품으로까지 영역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김태준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부사장은 “프레시안은 신뢰를 바탕으로 자연 그대로의 맛을 살린 최고의 신선식품 브랜드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신선의 본질을 살려 건강은 기본이고 맛의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새로운 식문화 창출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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