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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관리원, 공정 경쟁 여건 조성하는 석유시장 파수꾼

중앙일보 2011.09.22 04:00 부동산 및 광고특집 19면 지면보기



한국석유관리원



한국석유관리원 검사원들이 주유소 석유제품의 품 질검사를 하고 있다.



한국석유관리원은 국내에서 유통되는 석유제품과 석유대체연료, LPG의 품질을 따지고 유통관리를 하는 지식경제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1983년 11월에 설립됐다. 2003년엔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전문연구기관인 녹색기술연구소를 세웠다. 당시 첨가제를 가장한 세녹스 등의 유사휘발유 범람으로 자동차 고장 등 폐해가 많았다.



석유관리원의 이 같은 업무 특성을 감안할 때 대기업과 같은 ‘공생 발전’의 수요는 많지 않다. 외려 공공기관의 특성을 살려 제 몫을 다하는 게 사회와의 ‘공생’일 수 있다. 강승철 한국석유관리원 이사장은 “석유시장에 대한 감시·점검 등 파수꾼의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석유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사회 일반의 이익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품질검사와 유통관리를 통해 법령을 준수하는 선량한 석유사업자 간 공정한 경쟁여건을 조성하고, 소비자가 안심하고 양질의 석유제품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석유관리원은 불법석유 근절을 위해 올해 3~6월 지자체·경찰청·국세청 등 유관기관과 합동 특별단속을 주도해 유사석유 제조장과 길거리 판매소 등 총 395 개 업소를 단속했고 2092명을 검거했다. 시가 6200억원 상당의 유사석유도 압수·폐기했다. 강 이사장은 “정부·지자체 등에 분산돼 있는 석유유통관리 기능을 관리원으로 통합해 석유시장의 감시·감독·조정 등에서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서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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