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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그룹, 681억원 상생펀드 … 중소기업 신사업 진출 밀어준다

중앙일보 2011.09.22 04:00 부동산 및 광고특집 17면 지면보기



STX그룹



STX그룹은 지난해 10월 500여 개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약속하는 ‘STX 동반성장 및 공정거래 협약 선포식’을 개최했다. STX는 이 자리에서 금융·기술·교육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STX그룹은 2001년 그룹 출범 초부터 협력업체와 상호 신뢰에 바탕을 둔 모범적인 공생경영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STX그룹의 조선기계 부문 계열사인 STX조선해양·STX엔진·STX중공업·STX메탈과 506개 협력사가 ‘동반성장’을 약속하는 ‘STX 동반성장 및 공정거래 협약 선포식’을 열었다. 이날 STX그룹 계열사들은 ▶금융지원 확대 및 하도급 대금 지급조건 개선 ▶새로운 사업 기회 창출을 위한 지원 확대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교육지원 확대 ▶상생협력 및 공정거래를 위한 협력사업 확대 등 4가지를 골자로 하는 공정거래 협약을 맺었다. 기존의 금융지원·기술협력·교육지원 등을 더 강화하고, 여기에 협력업체와 해외시장 동반진출, 발주물량 사전예고제 등의 신규 프로그램을 도입하겠다는 약속이었다.



당시 강덕수 STX그룹 회장은 “지금껏 다양한 노력을 통해 상생 분야에서 조선업계의 모범이 돼왔다고 자부한다”며 “STX는 협력사와 함께 남들이 개척하지 못한 길에 도전하고,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한 동반자로서 세계를 향한 끊임없는 도전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TX그룹이 출범 초기부터 운영 중인 ‘STX 멤버스’ 프로그램도 새삼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계열사별로 운영되고 있던 협력회사 관리 시스템을 한데 통합한 것. 다양한 세부 프로그램 중에는 중소기업이 독자적으로 원자재 가격 정보를 일일이 수집하기에 한계가 있다는 점을 감안해 매주 주요 원자재 가격 동향 데이터를 협력사에 제공하는 것도 있다.



STX는 STX 멤버스 프로그램과 더불어 협력업체의 실질적 애로사항을 적극 반영하는 지원정책을 다각적으로 펼치고 있다. 협력업체의 제품 국산화 및 신기술 개발 비용 일부를 지원하면서 협력업체의 신사업 진출을 돕기도 한다. 이외에도 STX는 중소 협력사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시중은행과 협약을 맺고 생산자금을 지원했다. 총 681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하기도 했다. 또 협력업체 경쟁력 제고를 위해 무료 경영 컨설팅과 기술개발 후원도 해준다.



한편 STX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취지 아래 2007년 2월 협력사 대표의 부인들로 구성된 ‘STX 멤버스 가족봉사단’을 설립해 지금까지 2000시간 이상 자원봉사를 실천해왔다.



이수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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